Saturday, December 13, 2008

20대 나와 함께 했던 사람들

이제 2주반 후면 30살이다. ;;;;;
이게 은근히 싫은 거 같다. :)
사실 별 거 아니긴 한데 말이야. 쩝.

20대 마지막 시점에서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게 해준 사람들을 돌아봤다.
정말 고마운 사람들이고,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를 전하고 싶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사람과의 만남, 인연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도 잘 지내왔고 앞으로는 더욱 잘 지냈으면 좋겠다.
30대에서도 새로운 사람, 새로운 인연을 잘 만나서 나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

* 본명 or 필명을 직접 적습니다. 혹시라도 공개가 껄끄러우신 분은 알려주세요 :)

대학교 시절
석림형님 : PHP 를 최초로 가르쳐 주신 고마우신 선배님.
세연형님 : Linux 와 SQL. 그리고 본격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선배님.
쓰봉, 갈치 : C++ 팀을 만들어서 다른 이에게 공개하는 최초의 게임(.. 완성은 못했지만.) 을 같이 만들었던 후배들.

아이소닉 시절
경만옹 : 학교에서 정신 못차리고 있던 나를 게임업계로 본격 다이브 시켜주심.
홍기옹 : 아무것도 모르는 생 초보였던 나를 교육 시켜주고 회사에 적응시켜주신 선배님.
용찬옹 : 아타나시아를 같이 만들면서 많은 지식을 공유했고, 버파의 세계로 이끌어줌.
택트형 :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고, 취미 관심분야도 비슷한 친구같은 형.

NHN 시절
종석형, 광준형 : 나를 뽑아주시고, 아크로드에 모든 것을 쏟을 수 있게 만들어 주심.
진영형 : 힘들었던 시절 정말 많이 도와주신 고마우신 형님.
남영형 : NHN 에 같이 입사해서 정말 힘이 많이 되준 형.
용준형 : 정말로 힘든 시절을 같이 해서 이겨낸 형님.
대환형 : 항상 나를 믿어주고 정신차리게 해주신 형님.
성경형 : 많은 지식을 알려주시고, 새로운 길을 걷게 해주신 결정적 형님.
오휴붕 : 회사에 동갑친구가 거의 없는데, 여러가지 많은 걸 공유하는 친구.

Real U 시즌 중
경환형님 : 새로운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나를 뽑아준 형님.
승주형, 재호형 : 싱가폴 초반에 맨땅에 헤딩하던 나를 많이 도와주신 형님들.

20대 내내.
무식한 3인방 + 매니져 우시경 : 땡큐!!!!!
좍 : 항상 고맙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분들께서 저의 20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혹시나 위 목록에 없다고 해서 마음 상하지는 말아주시길. 항상 감사드리고 있으니깐요. :)
30대 때도 잘 부탁드립니다요~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