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ly 31, 2011

Odeng (Stir-Fried Fish Cake)


밑반찬 용으로 만든 오뎅볶음.

안 맵게 한다구 양념 조절을 했는데

맵게 되버렸구나... ㅠ

안 매운 버전은 다음 기회에

Curtain





햇빛이 너무 강하게 들어와 커튼 달았음.

커튼 거치대를 달기가 좀 그래서 (월세 집이라..ㅠㅠ)

압정으로 블라인드식으로 달아버렸음.

귀찮은 거 참구 도와준 그대에게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Monday, July 25, 2011

Me!


이곳이 요리 블로그인지 때이 블로그인지 정체성을 찾기 위해

최근 내 모습 한방. 

10달러짜리 선그라스로 얼굴을 쳐 가렸음. 후훗.

사진의 저 곳은 어디일까요?

Kimchi Jjigae (Again)


역시나 요리 포스팅 ㅋ

모양도 그럴싸, 맛도 그럴싸.

하지만 손이 커서 언제나 양조절은 실패!

Monday, July 18, 2011

TV!


우후후후훗. 질렀다 TV!!!!

제품명 : 37LK450

애국심을 발휘해서 LG 제품을 산건 아님. ㅋ
가격대비 화질, HD 지원여부, 기타기능 등등을 고려하면 한국제품이 짱임.

드디어 텅 비어있던 집이 집처럼 보이기 시작했음. 후훗.
내 돈 주고 TV 를 사다니... 싱가폴에서도 그렇게 버텼었는데!
여기선 더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 켁.

그런데 요즘 TV 정말 정말 좋드라.
USB 그냥 인식 되는 건 둘째치고, 각종 동영상 파일이 재생될 줄이야.
일반 동영상이야 된다쳐도, h264 코덱을 쓴 영상들이 될 줄은 정말 몰랐었다.
나가수, 무도를 720p 영상으로 TV 로 보게 될 줄이야!!! 대박 ㅋㅋ
심지어 자막파일이 지원이 되기도 한다. 싱크가 틀리면 좀 난감하지만 암튼 대박!

역시 사람은 문명의 혜택을 이용할 줄 알아야해.

그리고 1년만에 엑박을 살렸음.
몇 가지 게임들을 돌려보고, 버파 하면서 손도 풀어보고 ㅋ

그런데 요새 엑박엔 무슨 게임이 인기인지...?

Sunday, July 17, 2011

DDeokbokki, Dumpling and Fried prawn


이제 떡볶이는 완전 잘해. 후후훗.
파 대신 깻잎을 넣었는데, 훨씬 괜찮았음.
씹는 맛을 살리기 위해 작은 새우도 넣었고, 갈은 소고기, 버섯, 3가지 종류의 오뎅을 투입.
양파는 기본이고, 멸치+다시마 육수, 적절한 양의 고추장, 올리고당, 간장, 다진 마늘의 배합!!
후후후. 재료값이 얼마냐!!!


도시락으로 싼 만두랑 새우튀김.
기름도 싹싹 빼주고 나름 예쁘게 잘 담으려고 노력했음!


음.. 그런데
이 글도 포함해서... 최근 포스팅의 2/3 가 요리라니...
전직을 해야하나.

Korean potato salade


감자 조림을 영어로 쓸려니, 저렇게 되네? ㅋ

머리 좋아지라고 브로콜리도 투입!

맛이야 뭐 말할 것 없이 좋았음.


X-Men First Class


얼마전에 영화관 가서 '영어' 로 봤다. ㅋㅋㅋ

사실 X-Men 시리즈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았었는데,
이번 작품 평가가 너무 좋아서, 영어의 압박을 이겨내면서 감상해주었다.

시리즈 영화마다 프리퀄을 내놓는 게 완전 유행인 듯.
새로운 작품 막 찍어내는 것보다, 잘 만든 프리퀄이 훨씬 괜찮은 건 사실.
배트맨 비긴즈도 아주 훌륭했었지 않은가.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프리퀄은 망했다고 하지만~

각 능력자들도 개성있고, 스토리도 개연성있고 짜임새가 있어서
영화 내내 즐겁게 봤다.
그리고, 얼음으로 변신하는 누님께서 살짝 소녀시대 윤아 느낌이 나서 우왕국 하면서 봤는데,
지금 포스팅을 위해 이미지 찾아보다가 봤더니 영 아니네? 탈락.

그래서 이렇게 된 김에,
X-Men 모든 시리즈를 쭈루룩 감상해줬는데...
1, 2 는 아주 괜찮았음. 3은 아.. 이건 뭐지.
울버린 편은 좌절 그 자체. ㅠㅠ 스토리 끼워맞추느라 고생한 흔적이 역력!
전 편을 다 보고 나니, 다음에는 어떤 내용으로 영화를 들고 나올까가 궁금해졌다.

다음편을 많이 기대하겠소!

Monday, July 11, 2011

Language study

지난달 중순부터 회사에서 본격적인 Study 가 시작되었다.

월요일 오후 2시간은 영어 수업.

목요일 오후 2시간은 불어 수업.

매주 한번씩 C# 셀프스터디. (이건 컴퓨터 언어 ㅋ)



한쿡 회사와 가장 큰 차이점은

이런 스터디를 근무시간에 하게 끔 해준다는 것.

처음엔 놀라워서 적응안됬지만, 이제는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ㅋㅋ

참 간사한 인간 같으니라고.



부작용은,

이렇게 스터디하느라 시간 잡아먹고 수많은 회의 참가하느라 시간 잡아먹으면

정작 내가 해야할 일 시간은 현저히 줄어들기 마련.

야근으로 해결해야지! 라고 야근을 돌입하면

나만 야근하고 있음.... 뭐야 이거.

가끔 나와 같은 길을 가는 잉여동지들이 함께 해주기는 하지만

보통은 나 혼자...



그런데 불어 수업은 ㅋㅋㅋ

기본적인 회화는 할 줄 아는 상태라 여기고 수업을 진행하시는 쌤 님 덕에

2시간 수업 듣고 나면 완전 탈진 상태.

도저히 안되겠어서 HR 팀에게 얘기했음. 나 좀 빼달라고 ㅋ

나에게 필요한 건 유치원 레벨이지, 초등학교 레벨이 아닙니다 'ㅂ'

Kimchi Jjigae


얼마전 만들었던 김치찌개.

예전 스타타워 뒤에 있었던, 삼겹살 김치찌개 집 양촌리를 떠올리면서 만들었다.

무한 야근 + 밤샘 후 아침에 삼겹살과 김치찌개를 먹던 그 시절.... ㅠㅠ

그래서 그런지 재료값을 아끼지 않고 만들어주었다. 후훗.


Monday, July 4, 2011

Cooking spirit

얼마전 한번 더 쿠킹 스피릿이 불타 올라서 달려줬다.

이 포스팅에는 두 번 불타올랐던 거 한방에 합쳐서 올리는 중.

요새 자주 불타 오르고 있다. ㅋ


새콤 달콤 오징어채.



참기름을 듬뿍 넣어서 고소해진 오이 무침.



김치랑 오이무침 잘 담기~



김밥과 유부초밥.

김밥은, 일반 김밤, 참치김밥, 소고기 김밥 으로 다양화.
유부초밥도 소고기 갈은 거를 구워서 함께 볶아서 만듬. 우왕굿~



계란 옷 입인 해물 동그랑땡!!!

위에서 보면 걍 동그랑땡으로만 보이지만, 옆에서 보면!



동그랑땡, 만두, 볶음밥의 3단 레이어.

아... 저 볶음밥은 내가 한건 아님 ㅠㅠ... ㅋㅋㅋ


다음엔 뭐 해볼까나~

Friday, July 1, 2011

Complicated

어느덧 시간은 흘러흘러 벌써 이곳 회사를 다닌지 3개월이 지났다.

다음주 월요일에 출근하면 probation 기간이 끝났다고 알려주겠지.

열씸히(?) 일 해왔으니 짤리지는 않겠찌...

설마 짤리겠어!?!



지난 두달 동안 나를 괴롭혔던 일.

이제는 벗어나고 싶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그때 당시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건 분명한데....

잊을만 하면 떠오르는 거지 같은 기억들이, 끊임없이 나를 힘들게 하고 있다.

아직은....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한 거 같다.



단순한 인간이여서, 목표도 일정하고 원하는 것도 아주 명확 했었는데

그 목표와 소망이 무너지고 흔들리게 된 이후에, 스스로 아주 답답해 하고 있다.

스스로에게 묻곤 한다. 정말로 원하는 게 무엇이냐고...

아직까진... 복잡한 심경으로 인해서, 무엇이 정답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빨리 바로 잡고 내 스타일대로 나아가고 싶다.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행복하게 사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