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ly 31, 2022

게임 기업들이 환경 친화적인 방향으로

간다고 무슨 희대의 선도자처럼 자기 회사를 홍보하고 있는데, 뭐 이런 개소리가 다 있냐. 어처구니가 없네. 진짜 환경을 생각한다면 게임을 만들 지 말아야지 ㅋ.

수많은 PC, 게임 콘솔, 핸드폰, 모바일 기기, 그리고 TV 를 위시한 디스플레이들을 만들고 판매하고 또 사용하는데, 얼마나 많은 자원을 소모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에너지 낭비를 하는 지에 대해서 다 알면서도 이쪽은 그냥 못본 척. 돈은 벌어야 하니깐.

겨우 해봐야 뭐 디스크 판매를 줄이고, 개발 피씨는 최대한 에너지 절약 정책으로 하고.. 등등. 이미 대부분이 당연히 하고 있는 것, 아니면 시대가 그렇게 가는 흐름인데 이걸 자기네들이 우월해서 한다고 말하는 건, 너무 사람들을 무시하는 거 아니냐.

그렇게 환경을 생각한다면, 당장 게임 개발 집어치우고, 환경 기업으로 전환한 후 제대로 된 기여를 하라고. 그렇게는 못하자나. 그럼 그냥 우리 이렇게 가려고 하고 있어요, 다 같이 힘써봐요 정도로만 하기 바란다.

환경 운동을 제대로 하시는 분들도 많은 데, 이렇게 내로 남불 하는 것들은 정말 못봐주겠다.

Saturday, July 23, 2022

Stranger Things Season 4

명불허전! 완전 재밌었다. 다 끝났다고 생각했던 시리즈를 (그리고 주연 배우들도 너무 컸고) 다시 한번 최고 반열로 올려놓았다고 본다. 에피소드 내내 감독과 작가의 고뇌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이제 너무 크게 질러 놔서 다음 시즌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 유일한 단점은 에피소드 별 러닝타임이 매우 길다는 것. 이럴 거면 에피소드 갯수를 더 늘리지 그랬어. 점수: 4.3

Monday, July 11, 2022

Brown Eyed Soul - 그대의 밤, 나의 아침


나얼, 브아솔 노래는 우울한 노래를 선호하는 데, 물론 달달한 노래를 싫어하는 건 아님.
이 노래가 달달한 노래 중엔 최고인 것 같다. 뮤비가 참 좋아.


Tuesday, July 5, 2022

TENET

드디어 봤다. 도대체 뭔소리냐 ㅋㅋ. 메멘토 처음 봤을 때의 그 느낌이 들었다. 정말 복잡한 영화지만, 그래도 박진감 넘치고, 놀란 영화 중에선 액션이 가장 좋은 편이고, 어지러운 와중에도 최대한 등장 인물들의 이름과 얼굴은 알기 쉽게 해 주었다. 사람 이름이 나오면, 곧 그 사람이 화면에 나온다랄까. 이런 저런 리뷰들 보면서 여운을 즐겨야겠다. 점수: 4.1

Friday, July 1, 2022

Unity Layoffs

https://kotaku.com/sources-unity-laying-off-hundreds-of-staffers-1849125482

꽤나 충격적인 뉴스라 블로그에 기록. 그 돈 많은 유니티가 이런 무리수를 감행하다니. 사실 모바일 게임의 생태계가 최근 몇 년동안 많이 변하면서, 수익 구조에 영향을 미쳤을 것 같긴 했었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지. 에픽이 그렇게 힘들 때도 더욱 투자를 한 거 보면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