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6, 2023

Google Gemini

 


놀랍구나. 정말 머지 않아서 무언가 크게 바뀔 것 같다.

[추가]
영상에 주작이 꽤나 들어갔다고 함. 구글이 많이 급했나보다. 그래도 뭐 상당히 발전한 건 사실.

Tuesday, December 5, 2023

GTA6 Trailer


훌륭하다. 언제나 그랬듯이 출시 되면 게임 개발 쪽에 엄청난 영향을 줄 듯. 우리도 잘 대비하고 따라가야겠어. 

Sunday, December 3, 2023

스테이크 굽기 이게 좋다 저게 좋다

이거 보셈.


뭐 이 영상이 모든 걸 다 말하는 건 아니지만, 잘 하면 맛있는 거니, 이래 저래 사소한 걸 따질 필요 없다. 하지만 난 리버스 시어링에 손을 들어 줌. 집에서 하기 가장 편하고 좋음 (딥 프라잉은 집에서 했다간...).

와 눈온다

겁나게도 오네. 아 내 펜스. 제발 버텨다오 내년 봄까지.

Thursday, November 23, 2023

펜스 설치 완료

거의 6개월 이상 걸렸던 펜스 설치 작업이 드디어 끝났다. 이게 가격이 꽤 나가는 지라, 진행이 중단 되었을 때는 무슨 사기라도 당한 거 아닌가 하는 잡생각들이 많이 들었었었다. 하지만 오늘 결과물을 보니 그 동안 받았던 스트레스가 모두 사라지는 짜릿한 경험을 했다. 이쁘게 잘 설치되었다. 아 좋구먼. 

Wednesday, November 8, 2023

이직

이번 주 월요일부터 새로 다니게 된 회사 배드 브레인. https://www.badbraingames.com/ 3일동안 꽤나 분주하게 이런 저런 회의 참석하고 세팅, 싱크업 등등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나의 40대를 함께할 수 있을 수 있는 회사면 좋겠다. 잘되면 50대 때도 고고.

Monday, October 30, 2023

WBGM 퇴사

10월 27일 (2023년)을 마지막으로 나의 캐나다 생활 12년 7개월 모든 것을 함께한, 아니 이 모든 것을 시작하게 해 주었고, 그 오랜 기간 동안 (큰 위기는 많았지만) 엄청나게 치명적인 건 운 좋게 비켜나가면서, 지낼 수 있게 해준 Warner Bros. Games Montreal, 아쉽지만 이젠 안녕. 

그 기간 동안 결혼도 하고, 영주권도 받고, 이아니도 생기고, 캐나다 시민권까지 획득을 하면서 결과적으로는 모든 것을(?) 이룬 것처럼 보이지만, 고생도 많이 했고, 차별도 이겨내고, 프로젝트 캔슬과 게임 실패도 어케 버텨냈고 (버텨낸 것인지, 그냥 무시한 체 지나간 건지 애매하지만)...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뭐 그래도, 거의 내 반쪽과 다름없었던 WBGM. 고마웠고, 꼭 대성해서 Unisoft를 뛰어 넘는 몬트리올 최고의 스튜디오가 되길 바란다.

Monday, October 23, 2023

NBA Victor Wembanyama

 Just watched a pre-season game that Warriors vs Spurs. Of course, like everybody says, it's a pre-season, no matter what happened, nothing really related to the real season. However, what I can tell after watching that game, the basketball is or has been always a game based on a height. The absolute height. Taller guys could have a better chance to win, no doubt. And now, he again proves the historical fact. 

People say he's a new human being, it's the fist time to see these kinds unbelievable performances. But well, it's just a beginning. The NBA court will be packed by the meta humans or even more advanced not only the height but also with strong physical basis. The era of a long range shot driven by mainly Stephen Curry and many other amazing players is going to end soon.

Sunday, October 22, 2023

퀘벡 대학교 등록비 다른 주 학생은 2배

와우, 또 하나의 너무나도 신박한 퀘벡 여당의 행정. 진짜 감탄 밖에 안나온다. 심지어 지금 다니고 있는 학생들도 다음 학기부터 적용. 하하하. 이를 불어권 사람의 입장으로보면, 기가막힌 획기적인 정책으로 보일 수도 있는 것 같다. 어쨌던, 이로 인해서 몬트리올은 꽤나 분주해질 전망. 일단 시장이 나서서 이건 잘못되었다 라고 공식적으로 말했고, 다음 주에 맥길, 콩코디아 등 영어권 대학교 학생들이 시위에 나설 예정. 물론, 시위를 한다고 크게 무언가 바뀌거나 하지는 않지만...

이런 저런 사건들과 뉴스들을 정리해 보면, 머지 않아 퀘벡 분리 독립 선거가 시행되지 않을까 싶다.

Wednesday, October 18, 2023

아무리 다각적으로 생각해봐도

의사 정원 늘리는 걸 반대하는 의사 협회를 보면, 도대체가 제 밥 그릇 지키는 것 외에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물론, 제 밥 그릇 지키는 것 중요하지. 잘먹고 잘사는 게 사실 제일 중요하지. 하지만 의사 뿐만이 아닌, 다른 모든 방면에서, 수요가 커지는 데 공급이 부족하면, 당연히 공급을 늘리는 게 기본적인 해결책 아닌가. 이 바닥은 AI 가 급속도로 잠식하고 들어와서, 조만간 대격변이 일어날 게 불을 보듯 뻔하다고. 매번 야근하고 힘들다고 그러지 마시고, 충분한 수의 의사들과 함께, 주 32 ~ 40시간만 근무하는 워라밸 삶을 살아보시는 게 어떠신지.

Sunday, October 15, 2023

다시 한번 박화요비

박화요비 lie 는 정말이지.. 이걸 어떻게 부른거냐. 데뷔 했을 때부터 좋아햇었고, 주위에서 뭐 어쩌구 저쩌구 그랬지만, 아 안타깝다. 부상만 아니였어도..
여담이지만, 나얼을 코러스로 만들어버리는 실력이었음. (물론, 나얼은 그때 데뷔한 지 얼마 안되었었지만.) 부러진 명검.

Friday, October 13, 2023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하마스)

종교 문제에 대해서 뭐라 언급하면 난처해지기 때문에, 최대한 안하려고 했지만... 뭐 그냥 현재 상황과 이런 저런 팩트만이라도 적고 싶어서 남김. 

일단 내 주위에는 이스라엘 쪽 사람들이 훠얼씬 많음. 그동안 이슬람, 무슬림 친구들을 많이 사귀긴 했지만, 지역 특성상인지, 유대인이 압도적으로 많음. 심지어 WBD 대장도 유대인.

너무 복잡한 관계 때문에 그런지, 주위의 많은 이슬람 친구들은 대체로 조용한 편. 물론 몬트리올에도 이런 저런 시위가 있었지만, 기존과는 약간 다른 느낌.

조심스럽긴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종교의 목적은 서로 사랑하면서 다 도와주면서 더 좋은 삶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뇌를 비우고 말해본다. 이 가치관으로 지금 상황을 지켜보면, 도대체 종교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 물론 이 동네 이슈는 종교를 넘어서 시오니즘, 근본주의, 민족주의, 나치즘, 파시즘 등등 한번쯤은 들어본 듯한 이념들이 총동원한 곳이라... 쉽지 않다.

다시 한번 어줍짢지만, 어설프게나 혹은 맹목적으로나 자신이 믿는 종교에 모든 걸 바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이 사태를 어떻게 표현하시겠습니까 라고 묻고 싶다.


Tuesday, October 10, 2023

미터법 프랑스 게임

몬트리올 살면서 불어 때문에 너무 고생해서, 프랑스에 대한 감정이 사실 아무것도 없었다가도 별로가 되고 그러기도 하는데, 미터 법 이야기 나올 때마다 프랑스 잘했다로 귀결. 정말 다행인 게 중요 게임 엔진들이 모두 미터법을 쓴다는 것. 나 진짜 캐릭터 이동 시킬 때, 인치, 피트, 야드 등으로 움직여야 했다면 미쳐버렸을 지도.

Thursday, September 28, 2023

아시안 게임 스파 금메달

멋지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아시안 게임이라는 올림픽에 준하는 국제 대회에서 게임으로 금메달이라니. 느낌은 다를 수 있겠지만, 육상, 수영, 양궁, 축구, 야구 등등 메이저 스포츠에서 딴 메달과 동급아닌가. 세상이 많이 변했다. LOL 도 우승해서 금메달 획득하면 좋겠다.

Epic 도 구조 조정

Epic 이 900명이나 Layoffs 를 단행했다. 최근 Unity 문제로 인해서 Epic 만이 뭔가 멀쩡한 곳이다라는 흐름이 있었는데, 오늘 구조 조정으로 역시 게임 업계는 한치 앞도 모른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었다. 고로 WBG 를 살려준 호그와트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추가: 블리자드도 하스스팀에서 Layoffs. 세가는 아예 Hyena 스튜디오 폐쇄. 

Tuesday, September 19, 2023

펜스는 순조롭게(?) 설치 중

오늘 펜스 설치 첫 단계인, 홀 만들고 기둥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러 전문가들이 옴. 구역 설정한 거 알려주고, 뭐 이런저런 잡설도 나누고, 구멍을 막 뚫기 시작하는데, 2시간 정도 후에 완전 배드 뉴스. 저 깊은 곳에서 와이어 뭉치를 발견함. 사실 그 공간이 벨과 하이드로 퀘벡에 설정된 Servitude 영역이라서 뭐가 나와도 이상하진 않았었지만.. 완전 식겁. 전문가 한 분께서, Bell 과 Hydro Quebec 모두 전화 걸어서 Double Check 완료. 이게 내가 하기 힘든 부분인데, 알아서 해 주셨다. 이래서 전문가가 필요한 거임.

또한, 근 40년을 살아왔던 Cedar Tree 들의 엄청난 뿌리 줄거리가 땅파는 기계를 제대로 방해하는 바람에, 전문가들이 기계를 버리고 손과 고전적인 툴로 구멍을 파는 일이 발생. 이로 인해서 작업 속도가 매우 느려지면서, 오늘 마무리를 못하고 돌아감. 뭐 그래도 굉장히 일 잘하시는 분들이었고, 문제는 그정도로 자비없는 뿌리를 가지고 있던 우리 땅이 였던거지. 

암튼 작업하는 과정을 지켜봤는데, 유투부 영상 몇 개 보고 내가 해볼까? 라는 멍청하기 그지없는 과거의 나를 묻어버렸다. 펜스 설치는 쉬운 일이 아니다, 변수도 많고. 여튼 제발 겨울 오기 전에 다 끝나길 바란다.

Wednesday, August 30, 2023

차가 두 번이나 멈춤

지난 일요일 교외를 주행 중 차가 갑자기 멈췄다. 엑셀을 밟아도 rpm 이 올라가지 않더니, 시동이 꺼지고 다시 켜지지도 않는 증상. 캐나다에서 처음 견인차를 불렀고, 배터리 문제로 보인다고 하는데, 배터리는 작년 겨울 (2022년 11월) 에 새걸로 바꾼 상황. 뭐 어쨌던 점검을 해야하니, 인피니티 서비스 센터에 드랍한 후, 월욜에 수리 접수. 결과는 별 이상 없다는 진단. 배터리 완충해서 다시 보내줌. 

그런데, 어제 밤에 Canac 갔다 오는 길에 다시 멈춤. 이번에 온 견인차 기사가 사용했던 부스터에 전압량이 표기가 되었고, 이걸로 Alternator 에 문제가 있다는 걸 거의 99% 확신. 오늘 아침에 센터에 다시 가서 찍은 영상도 보여주고, 제발 꼼꼼히 체크해서 고쳐달라 하고 돌아옴. 걔네 말로는 월요일 점검할 때 Alternator 도 확인했었다고 하는데... 아 대체 뭐냐고.

두 번이나 멈췄기에 상당히 위험했었는다, 다행히 사고는 없었다. 하지만, 견인차 비용과 시간 낭비, 그리고 엄청난 스트레스로 인해서 온갖 짜증이 폭발하는 중. 불안해서 타겠나 이거. 원래 2 ~ 3년 후에 차 바꾸려고 했는데, 지금 당장 알아보기 시작해야겠다.

Thursday, August 17, 2023

허리 아픈 거

중학교 때부터 주기적으로 아파오던 허리. 다쳐서 아픈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가 더 많았다. 슬금슬금 느낌이 오더니 어느 순간 더 이상 거동이 힘들 정도 아파지는 데, 이번에 다시 한번 겪으면서 지난 패턴을 분석해봤다.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인 것 같다. 스트레스를 잘 푸는 성격이긴 한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 외부적으로 있는 경우, 어김없이 고통이 찾아왔던 것이다. 역시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Monday, August 14, 2023

블리자드

디아4 가 잘 나온 거 같긴 한데, 뭔가 내부 사정이 있는 건지, 갈수록 이상해 지는 느낌. 그래도 내가 해외에서 가장 먼저 일하고 싶던 회사였는데, 계속 잘 했으면 좋겠다. 

Thursday, August 3, 2023

칼부림 뉴스 무섭다

매일 같이 새로 나오는 칼부림 뉴스. (한국) 정말이지 변해도 너무 변했다. 강한 법 체계를 갖추고 이런 말도 안되는 범죄는, 정말 제대로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약도 그렇고, 제대로 하지 않으면, 우리 나라 이러다라 위험한 나라로 가는 거 순식간이다.

Friday, July 21, 2023

2023 한국 여행 후기

누나 결혼식 이후로 정말 오랫만에 한국에 다녀왔다. 누나 결혼식 때는 일정도 짧고 정신도 없어서 뭐 어떻게 했는 지 기억도 안나기에, 13년 만에 제대로 된 여행을 하고 왔다. 총 25일 정도. 가장 중요했던 이안이 리사이틀 잘 진행했고, 친구들도 잘 만났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건강 검진도 했고, 아버지 수술도 서포트 했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정말 바쁘고 재미있게 보낸 기간이었다. 다음에 언제 갈 지 모르겠지만, 한여름엔 가지 말아야지. 

Wednesday, June 14, 2023

Bill96 에 직접 영향을 받음

한국에서 운전하려고, 캐나다 국제 면허증을 받으러 갔는데 (SAAQ, CAA 를 돌면서 삽질했던 거는 번외), Bill 96 - The French Language Laws 가 시행되었다고 곳곳에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그래도 뭐 할 일은 해야 하니, 몇 시간을 기다려서 내 차례가 왔다. 영어로 말을 거니, 약간 화난 표정과 기분 나쁜 억양으로 뭐라 뭐라 불어로 답을 하더니, 저 포스터 보라고. 급한 건 나니깐, 어떻게던 불어로 대답하고 나 공부중이다 잘 못한다. 제발 진행해달라. 몇몇 문장들을 주고 받은 후, 한숨을 쉬더니 영어로 바꿔주었다. 처리 하는 내내 아니꼽고 불만스럽고 퉁명스럽게 했던 건 뭐 무시할 수 있었지만, 이렇게 대부분의 Public Service 가 영어만 하는 사람을 아예 받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너무 짜증이난다. 만약 약국, 병원, 911, 경찰서, 법원 등등에서 불어 때문에 불이익을 받는 다면, 진짜 뒤도 돌아보지 않고 퀘벡을 떠날 것이다.

Monday, May 15, 2023

Zoom Auto Transcript

지난 주에 참여하지 못한 회의가 있어서 녹화된 것을 봤는데, 모든 사람들이 말한 대사가 자동으로 스크립트가 만들어진 걸 보고 완전 놀랬다. 하지만 문제는, 미쿡식 / 영국식 발음이 아닌 영어는 제대로 만들어내질 못한 다는 점. 여러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참여 했기 때문에, 상당히 다른 엑센트가 등장하였는데, 프렌치, 인도 아시아 등등에서 온 엑센트는 스크립트 결과에 오류가 너무 많다. cells 가 sales로, level이 liver로, LOD 가 elude로, emille이 email로, feel a fun 이 feel empowered로, high speed가 ISP로... 등등 너무 많다. 갈길이 멀다 LLM.

Friday, May 12, 2023

침착맨 방송에 나영석pd 라니

https://www.youtube.com/watch?v=pY5yHv-ZOi4

정말 대단하다. 시대가 바뀌었다는 것을 제대로 증명해 주는 장면이 아닌 가 싶다.

Monday, May 8, 2023

NBA Playoff 보는 데

LAL 스폰서에 비비고가 붙었네? 확실히 미국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 같다. 맛있지 아주.

Saturday, May 6, 2023

환경운동가 들은

크기도 작고 인구 수도 별로 없는 유럽에서 활동 하지 말고, 중국, 인도 에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곳에서 하길 바란다. 니들이 백 날 유럽에서 한다 해도 중국은 1도 듣지도 않을 것이고, 유럽이 좋아진다 한다 해도, 이제는 니들이 세상의 중심이 아니란다. 거기서 바뀌어봤자 중국 인도에서 망가뜨리는 것을 따라갈 수 조차 없다. 니들은 니들 세상이 중심이고, 아시아 따위 개무시 하고 있겠지만, 현재 가장 지구 환경을 망가뜨리는 것은 미국 중국 인도 인 것이다. 유럽은 환경 파괴에도 세상의 중심은 아니라고. 제발 니들이 세상의 중심이란 생각은 하루 빨리 버리고, 중국 바다, 인도 바다 앞에서 큰 규모의 시위를 시도 때도 없이 주구 장창 하기를 바란다.

Monday, May 1, 2023

Heat pump

냉각이 되질 않는 구식 에어컨을 버리고, 새롭게 Heat Pump 를 설치하기로 결정. 현재 가격 등등 조절 중인데,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 빨리 마무리 되어서, 더워 지기 전에 모든 준비가 끝나면 좋겠다.

Sunday, April 16, 2023

최근 이슈 정리

1. 최근에 좋은 오퍼를 받았으나, 이래저래 얽힌 상황 때문에 거절을 했다. 잘 한 결정인지 모르겠고 아쉽기도 하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2. 한국 방문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다이어트는 꽤나 성공적으로 진행 중. 최대치로 볼 때 지난 4개월 동안 9kg 정도 뺐다. 5kg 만 더 빼고 깔끔한 모습으로 가는 것이 목표.

3.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에어컨을 켰는 데, 여전히 성능은 구리고 이제는 알 수 없는 굉음까지 난다. 체크업 신청 들어갔음.

4. 이안이가 많이 큰 게 느껴지고, 나름 착하게 자라고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


Tuesday, April 4, 2023

13th Anniversary at WBGM

몬트리올에 온 지 13년이 조금 넘었고, 워너에서 일한 지는 오늘 정확하게 13년을 달성했다. 오래도 다녔다. ㅋ 프로젝트도 잘 안되고, 너무 고여서 썩을 거 같아서 걱정이지만, 뭐 안 짤리고 지금까지 잘 다닌 것도 대단하고 축하할 일 아닌가. 지난 13년 동안 연봉 올라간 걸 보니, 이 정도면 열씸히 살았지 라는 생각도 든다. 올 해 어떤 일이 벌어질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내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말 해주고 싶다.

Wednesday, March 22, 2023

오타니는 정말 대단하구나

(축구를 제외하고) 마이클 조던 이후, 최고의 스포츠 스타가 아닌가 싶다. 이렇게 모든 게 완벽한 선수는 내 인생에 본 적이 없다. 멋있고 부럽다.

Thursday, March 16, 2023

골치 아프다

여러가지 외부 요인으로 골치 아픈 시기. 세상 살기 쉽지 않구만.

Tuesday, February 7, 2023

나도 닌텐도 유저

그러고보니, 엊그저께 닌텐도 스위치 배송받음. 닌텐도 제품을 돈주고 사본 게 이번이 처음. 이안이랑 잘 놀아야지

Friday, February 3, 2023

웬디스 버거

언제 먹었는 지 기억도 나지 않는 웬디스 버거를 먹고 왔다. 히정이가 추천한 사이드(샤워 크림 감자, 칠리 감자)가 정말 좋았고, 햄버거는 매우 담백했다. 먹어본 모든 패스트 푸드에서 제일 담백한 패티와 소스를 보여주었다. 그래서 그런지 소화가 빨리 되버려서 오후 내내 허기졌음.

나의 햄버거 순위 (맛, 가성비, 쿠폰, 모바일 앱 등등 다양히 고려)

  1. 칼스 주니어 (몬트리올엔 없지만 이 맛을 잊을 수 없음)
  2. 파이브 가이즈
  3. 버거킹
  4. 로컬 수제 버거
  5. A&W
  6. 맥도날드 (맛과 양은 떨어지지만, 어린이 놀이터가 있음. ㅋ)
  7. 웬디스
  8. 하비스
  9. 쉑쉑
  10. 고든 램지 (맛은 칼스 주니어 급이지만, 너무 비쌈)

인&아웃은 먹어보지 못해서 패스.

Wednesday, January 25, 2023

추신수의 한마디

학교 폭력을 쉽게 보는 걸 보니, 단 한번도 피해자 입장이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우리 나라에서 학교 폭력이 근절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추신수 같은 놈들 때문이다. 사실 추신수 별 관심없었는데, 기사를 보고 열받아서 한마디 씀.

Wednesday, January 18, 2023

MS, Unity Layoffs

FAANG 이 가고 MAMMA 가 왔는데, 그 중 3군데에서 큰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MS 는 안할 거라 생각했던 나의 허접한 미래 예측. 만 명이나 영향을 받다 보니, 게임 스튜디오도 피하진 못했다고 한다. 343, Coalition, Bethesda 등등. 믿고 있던 MS 마저 이모양이고,  Unity 는 그냥 틈만 나면 사람 짜르고 있다. 결국 가늘고 길게 바퀴벌레 처럼 생존하는 것이 진정한 답인 것이다.

== 추가 ==

구글도 만 2천명 짜른다고 발표. https://www.cnbc.com/2023/01/20/google-to-lay-off-12000-people-memo-from-ceo-sundar-pichai-says.html

라이엇도 소규모 정리.

Tuesday, January 17, 2023

퇴사 러쉬가 이어지는 중

뭐 당연한 거지만, 프로젝트가 끝나서 많은 동료들의 퇴사 러쉬가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게임도 잘 되지 않은 상황. 다른 곳으로 이직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하다. 하지만, 하나의 문제가 있는데, 영어를 메인으로 하거나, 영어만 하는 친구들이 계속 퇴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회사가 메인 언어를 불어로 바꿀 확률은 매우 낮지만, 퀘벡 정부가 난리를 치면 어케 바뀔 지는 모르는 것. 메인 언어가 불어로 바뀌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직할거야.

Thursday, January 5, 2023

지하 화장실 배수구 성공

 

아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는 구먼. 몇 번의 시행착오, 배니티, 싱크, 수전 반품, 재구입, ABS 삽질 등등, 수많은 재시도 끝에 마침내 성공. ㅠㅠ 아 정말, 신축 하우스에 살고 싶다. ㅋ

Sunday, January 1, 2023

2023년 정말 말도 안되는 첫 날

어제 2022년 12월 31일, 희정이가 샤워하고 있는 도중에, 샤워 부스 유리벽이 갑자기 부서지면서 등, 팔, 다리에 큰 부상을 입고 응급실에 가서 피를 흘리면서 5시간 넘게 대기한 후에 의사를 만나는 말도 안되는 일이 있었다. 이안이를 재워야 해서 나는 미리 집에 왔고, 희정이는 주사까지 다 맞고 새벽 2시나 되어서 집에 왔다. 이 와중에도 정말 다행인 건 참혹한 사고 현장에 비해서는 적게 다쳤고, 입원없이 회복이 될 것 같아서 그나마 좋은 상황이긴 한데, 그래도 너무 큰 상처를 입어서 많이 힘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