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30, 2021

Amazing 2021

정말 어마어마했던 2021년이 이제 다 끝나간다. 40넘게 살아오면서 굵직한 일들이 많았었는데, 올해는 코로나고 자시고, 거의 최강급 해였다.

  1. WB 10년 달성
  2. 콘도를 팔고 하우스를 구매
  3. 이아니 Pre-Kindergarten 입학 (English Immersion)
  4. 시민권 획득

너무 많은 일들이 끊임없이 몰아쳐서 몸과 마음 모두 힘들고 지쳤었는데, 꾸역꾸역 다 마무리 하고 보니깐, 정말 뿌듯하구나. 내년에도 열심히 해서 올해 만큼은 아니겠지만, 좋은 한 해가 되면 좋겠다. 


Friday, December 24, 2021

박근혜 사면이라니

하하하 너무 허탈해서 욕도 안나오네. 매번 이딴식으로 일 처리를 하니깐, 아무것도 바뀌는 게 없는 것 아닌가. 수 많은 시민들이 무언가 바꿔보려고 노력해봐도 결국 이렇게 되버리게 되면, 그 누가 앞으로 절실하게 투표에 참여하려 하겠나. 

Thursday, December 16, 2021

NFT 이야기

NFT. 이게 사실 우리 같이 옛날 부터 온라인 세상에 익숙하고, 각종 결제 수단이 이미 존재해 왔던 환경이라 크게 특별하게 와닿는 건 없지만, 해외에서는 아주 어메이징하게 등장한 슈퍼 대박 돈벌이 방법으로 정착하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규제와 중구난방 결제 수단으로 뭐 하기가 힘들었었는데, NFT 와 함께라면 아주 그냥 모든 게 퍼펙트하게 해결되는 흐름이다. 앞으로 더더욱 미친듯이 이곳저곳 분야에서 나올 것 같다. 

Sunday, December 12, 2021

The Matrix Awakens

어마어마 하다. 내 자신이 초라해 질 정도로. 에픽이랑 코얼리션에서 면접 보자고 할 때 볼 것 그랬나. 간다는 보장은 없었지만 ㅋ

Friday, December 10, 2021

Not supported CPU for Windows 11

내 컴퓨터가 7년 정도 됬지만 아직은 쓸만한데, 윈도우 11 설치를 할 수가 없댄다. 이거 너무한 거 아니오 MS 양반.

Tuesday, December 7, 2021

Amazon New World

아마존 re:Invent 에서 New World 서버 구조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는 영상을 보았다. 내가 12년 전에 싱가폴에서 삽질하던 Architecture 와 매우 흡사. 사실 그 때 은근히 많은 스튜디오가 비슷한 구조의 MMO 서버 개발을 하였는데, 개발에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인력, 자본, 출시 후 유지 관리 등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이 좌초되었다. 그러면서 MMO 는 전 세계적으로 하향세. 그런데 이걸 아마존이 해내는구나. 오랜 개발 기간을 버틸 수 있는 압도적인 자본, 이미 세상을 점령한 AWS, 이런 저런 풍파 속에서도 끝까지 밀어준 이사진들.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엇다고 할 수 있겠다. 참 부럽고만.

Monday, November 29, 2021

캐나다 시민권

오늘 아침 시민권 세레모니를 마무리 하면서, 공식적으로 캐나다 시민권을 획득. 많은 고민을 했었지만, 이렇게 가는 게 맞다고 판단. 오래걸렸다. 이제 캐나다 여권까지 받아보자고.

Sunday, November 14, 2021

퀘벡 언어에 대해서 한마디

얼마전 에어 캐나다 사장이 자기는 불어 잘 못하고 영어만 한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바람이 이러쿵 저러쿵 말도 많고, 데모도 하고 시끄러워졌다. 퀘벡에서 이를 비난 하는 이유가, 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리더가 '두 언어'를 사용하는 캐다다에서 불어를 못하는 게 말이 되냐! 뭐 이런 건데, 퀘벡 정치인과 많은 사람들은 영어를 말살하고 오직 불어만 사용해야하는 법도 통과시킨 상황임. 너무 내로남불 아닌가. 이딴 어처구니 없는 사안으로 싸우고 시간, 돈 낭비할 바에는 그냥 모든 주가 Bilingual 이 되는 게 미래를 위해 좋은 것 같다.

Sunday, November 7, 2021

주택은 할 일이 너무 많다

주택으로 이사온 지 3주. 정말이지 너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심지어 건설한 지 30년 쯤 된 집이라 (중간에 2번 정도 뭔 갈 하긴 했지만서도), 정말 너무너무 많다. 한 2 ~ 3 년은 해야 적응한다고 하는데... 아 이것 참; 어느 정도 예상도 했고, 감수하고 이사를 온 것이지만 사실 좀 막막하기도 하다. 에휴. 어떻게던 되겠지.

Tuesday, October 19, 2021

나도 봤다 오징어 게임

재밌네. 한국 드라마 많이 발전했다. 물론, 이게 왜 전 세계를 씹어먹고 있는 지 이해는 안되지만, 잘 만든 건 인정.

이사 완료

아 힘들었다. 그런데 너무 오래된 집이라, 정상 가동하기까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아이고 힘들어.

Tuesday, October 5, 2021

두 번째 이사 준비

올해 두 번째 이사가 마침내 영향권으로 다가왔다. (다음 주 일요일) 갑갑하고 막막하지만 잘 준비해서 잘 해보자고. 이제 한동안 이사는 없을 예정.

Monday, October 4, 2021

Windows API 정복

정말 많은 프로그래밍 책을 공부해 왔지만, 가장 많은 발전을 준 책은 아직까지도 이 책인 것 같다. 무려 21년 전에 봤었지만, 지금도 가끔 기억이 난다.



Saturday, September 11, 2021

Pre-K

이안이가 데이케어를 졸업(?) 하고, 지난 목요일 부터 Pre-Kindergarten 에 다니기 시작했다. 이제부터 학부형아닌 학부형 놀이 시작.

Friday, September 10, 2021

한국식 핫도그, 치킨

드디어 몬트리올에도 외국 식당이지만, 한국식 핫도그나 치킨을 하는 가게들이 생겨나고 있다. 20년 전에 먹던 못난이 핫도그가 인기리에 판매되는 걸 보니 감개 무량하다. 치킨 집은 요론 느낌. https://www.oliviaschicken.com/about-us/

Thursday, September 2, 2021

서태지 필승

뜬금 없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서태지 노래는 필승이었다.

Tuesday, August 10, 2021

엑박 하소연

비록 MS 의 녹을 먹고 있지만 한마디 해야겠다. 엑박 지디케이 개발킷은 정말이지 불편하기 짝이없다. 가장 불편한 건, exe 바꿔서 실행하는 것. 엑박에선 조금만 어긋나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고, 완전 다시 인스톨해야한다. 플스는 뭐 비주얼 스튜디오 연동하는 게 느리긴 해도, 저기서 뻑나진 않는다. 이제 게임이 찬밥 신세가 아닌 걸로 아는데... 제대로 좀 만들어 주세요.

Saturday, July 31, 2021

Driving Game on Google Map

구글맵을 기반으로 한 드라이빙 게임이 나오면 괜찮지 않을까. AAA 게임 같은 엄청난 비쥬얼과 게임성이 아니라, 스트리트 뷰 + 2D 뷰 방식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전세계를 드라이빙 하면서 즐길 수 있다면 꽤나 훌륭할 듯. 

Saturday, July 24, 2021

Moderna 2 차 완료

COVID 2차 맞았다. 1차와 같은 모더나. 1차 때보다 더 빨리 맞은 부위가 아파오고 어느정도의 몸살기운도 느껴짐. 하지만, 뭐 피곤에 쩔어있는 일상 생활과 큰 차이가 없어서 큰 무리 없이 지나갈 듯.

Sunday, July 18, 2021

Trash Talks

영어로 이런 거 평생 안 배우고 안써야지 했는데 (한글로는 겁나 잘함), 회사 밖 일상 생활에서 영어로 말싸움이 생기니, 너무 너무 필요했다. 개념 없는 놈들은 이 걸로 쳐 발라줘야 하는데, 못해서 너무 열받는구만.

Friday, July 2, 2021

일단 완료

최종 집으로 가기 전, 임시 거처에 이사와서 어느 정도 정리를 마쳤다. 아직 꽤나 많은 일이 남았지만, 그래도 이제는 뜬 구름 같았던 일들이 손에 잡힐 정도로 다가왔다. 끝날 때까지 잘 마무리하자.

Friday, June 18, 2021

Thursday, May 27, 2021

모더나 1차 접종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완료. 나는 모더나. 2차는 9월 23일, 2시 50분으로 잡힘. 듣던 대로 팔이 살짝 뻐근한 거 빼고는 딱히 부작용, 후유증은 없음. 2차 때 아프다던데 뭐 어케 되겠지. 퀘벡, 캐나다 기관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빠르고 편리하게 예약부터 접종까지 진행되었음. 하면 되잖아 굿 잡.

Wednesday, May 19, 2021

미우라 켄타로 작가님

저에겐 최고의 작품이었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시길.

Monday, May 3, 2021

모기지 파이널 기다리는 건

마치 면접 다 보고 합격을 기다리는 것과 매우 흡사한 스트레스를 주는 군. 5년 전에 최초로 받을 때는 액수도 적고, 걸려있는 것도 없고, 혜택도 많다보니 당연히 나올 거라 생각하고 큰 스트레스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아주 불안 초조 전전 긍긍... 아이고 힘들어.

Friday, April 30, 2021

캐나다 금융 기관들

이놈이고 저놈이고 온라인으로 제대로 되는 건, 정말 기초적인 것 밖에 없다. 뭔가 조금만 더 들어가면 '이건 온라인으로 안되니 전화하거나 약속잡으세요'. 도대체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이모양이냐. 퀘백이라 더 심한 건가. 아이고 속터져.

Friday, April 23, 2021

집 계약 성사

오늘 아침 카운터 오퍼 요청을 받아서 최종 승인을 하였다. 우리가 가격을 어느 정도 낮춘 대신 이런 저런 조건을 없앴는데, 그것을 승낙한 것. 길고 힘들었던 집 매매 과정이 일단 성사되었는데, 전혀 현실감이 없어서 좋아해야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뭐 질렀으니, 어떻게 되겠지. 전진 고고.

Sunday, April 18, 2021

득도

회사에서 일 못하는 것들이 말만 많을 때 너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걸 보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느낀다. 득도의 끝은 어디인가. 과연 달성할 수 있는 도전과제인가.

Tuesday, April 13, 2021

꿈이 있다는 건

아무리 현재 상황이 힘들어도, 끊임없이 자신을 정진해 나갈 수 있는 원천이 된다. 꿈이 없어지고 의무만 남은 지금, 난 무엇을 하고 있나 생각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무시당하는 상황, 이렇게 늙어가는 건 너무 슬픈 일이 아닌가 싶다.

Wednesday, April 7, 2021

서울 시장 선거

당장 잘 살고자 하는 욕망이, 다시 한번 쓰레기여도 괜찮다가 되버렸다. 그렇게 당하고도 학습 능력이 너무 부족하다. 그런게 그도 그럴 것이, 언론에서 그렇게 때려대는 데, 휘둘리지 않기도 쉽지 않아보이긴 했다. 어쨌든, 5년 10년 후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흥미 진진하다. 그나저나 이 동네도 별다른 차이가 없어서, 나와 우리 가족의 앞날도 딱히 밝아보이진 않는구나.

10주년

어쩌다 보니 10주년. 아무 것도 계획한 대로 되지 않았지만, 뭐 이래 저래 버티면서 살고 있는 중. 미래에 이 글을 보면, 아 그 때 참 고생했구나 하고 피식하면서 잠시 옛 생각을 하면 좋겠구먼.

Thursday, March 11, 2021

집 계약은 다시 리셋

우리 콘도 사려는 사람이 은행 최종 승인이 나질 않아서, 배째라 못사겠다를 시전. 아 어처구니가 없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함. 꽤나 마음에 드는 집이 나와서 오퍼를 제대로 질러보려고 했었는데, 모든 것이 와장창. 아 스트레스 흘러 넘친다.

Thursday, February 18, 2021

영주권 연장 성공

지난 2020년 11월에 연장 신청해서 지난 주에 받았으니, 3개월 정도 걸렸음. 와이프는 하나 NA 안썼다고 튕겨저서 다시 보냈음. 거 참 번거롭구만. 여튼 첫 영주권 받고 5년이 넘었다니, 시간 빨리도 간다.

게임 모으기 in 에픽 게임즈 스토어

예전에 스팀으로 할 때는, 이래 저래 번거롭고 귀찮고 많이 풀리지도 않아서 그만 뒀었는데, 에픽은 정말 꾸준히 푸는 구나. 게임 할 시간은 없지만 그래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군. 언젠간 다 해야지.

Thursday, February 4, 2021

집 스트레스

이사가려고 준비 중인데, 집이 안팔린다. 이사 가고 싶은 집 후보들을 여러 개 정해놨었는데, 우리집이 팔리지 않는 와중에 후보집들은 하나 둘 씩 없어지고 있다. 아이고 ㅠㅠ 이것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겪는 다는 집 스트레스인가보다. 빨리 천사같은 분이 나타나셔서 우리집 사주시면 좋겠다.

Monday, February 1, 2021

스타디아

쌤통이긴 한데, 전체 몬트리올 게임 산업에는 안타까운 일이다.

이 일로 인해서 큰 회사들의 게임 투자가 줄어들면 그건 그거대로 좋지 않기 때문에...

뭐 여튼, 그곳에서 일하던 지인들에게 불이익이 없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