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30, 2021

캐나다 금융 기관들

이놈이고 저놈이고 온라인으로 제대로 되는 건, 정말 기초적인 것 밖에 없다. 뭔가 조금만 더 들어가면 '이건 온라인으로 안되니 전화하거나 약속잡으세요'. 도대체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이모양이냐. 퀘백이라 더 심한 건가. 아이고 속터져.

Friday, April 23, 2021

집 계약 성사

오늘 아침 카운터 오퍼 요청을 받아서 최종 승인을 하였다. 우리가 가격을 어느 정도 낮춘 대신 이런 저런 조건을 없앴는데, 그것을 승낙한 것. 길고 힘들었던 집 매매 과정이 일단 성사되었는데, 전혀 현실감이 없어서 좋아해야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뭐 질렀으니, 어떻게 되겠지. 전진 고고.

Sunday, April 18, 2021

득도

회사에서 일 못하는 것들이 말만 많을 때 너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걸 보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느낀다. 득도의 끝은 어디인가. 과연 달성할 수 있는 도전과제인가.

Tuesday, April 13, 2021

꿈이 있다는 건

아무리 현재 상황이 힘들어도, 끊임없이 자신을 정진해 나갈 수 있는 원천이 된다. 꿈이 없어지고 의무만 남은 지금, 난 무엇을 하고 있나 생각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무시당하는 상황, 이렇게 늙어가는 건 너무 슬픈 일이 아닌가 싶다.

Wednesday, April 7, 2021

서울 시장 선거

당장 잘 살고자 하는 욕망이, 다시 한번 쓰레기여도 괜찮다가 되버렸다. 그렇게 당하고도 학습 능력이 너무 부족하다. 그런게 그도 그럴 것이, 언론에서 그렇게 때려대는 데, 휘둘리지 않기도 쉽지 않아보이긴 했다. 어쨌든, 5년 10년 후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흥미 진진하다. 그나저나 이 동네도 별다른 차이가 없어서, 나와 우리 가족의 앞날도 딱히 밝아보이진 않는구나.

10주년

어쩌다 보니 10주년. 아무 것도 계획한 대로 되지 않았지만, 뭐 이래 저래 버티면서 살고 있는 중. 미래에 이 글을 보면, 아 그 때 참 고생했구나 하고 피식하면서 잠시 옛 생각을 하면 좋겠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