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February 14, 2014

Done. Nothing is easy.

지난 5개월넘게 (거의 6개월) 진행해 왔던 일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끝이났다.

좋은 일, 실망했던 일들이 정말 다양하게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하나도 이루지 못하였다.

그게 그리도 힘든 꿈이었단 말인가.

같이 고생해 준 와이프에게 너무 미안하다.

최대한 빨리 마음 추스리고 정상패턴으로 돌아가려고 하고는 있지만, 힘들고 괴로운 건 어쩔 수 없나보다.

그래도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는 게, 정말 이상하리만큼 적절한 타이밍에 완전 다른 국면의 일이 생기고 있다.

참 이상한 일이다.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 다이나믹한 인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