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10, 2013

Meat ball pasta

전날 한 해물 치즈 파스타가 남아버리는 바람에, 그냥 먹기엔 좀 그렇고 해서

매우 좋아하는 미트볼을 넣어서 남은 파스타를 알차게 먹어야지 라는 생각에 만들기 시작.


소금은 넣지 않은 채로, 후추로만 밑간. 양파 마늘과 버무려서 반죽 완료.


이렇게 만든 후,


구워 구워~


완성. 좀 타긴 했음. 


남은 거에 추가 소스 넣고 요리하다보니, 모양새는 썩 맘에 들진 않지만 맛은 끝내줬음.

Cheese seafood pasta


방울 토마토와, 새우, 오징어를 넣은 치즈 해물 파스타!

왠지 이 날은 스파게티 보다는 파스타가 땡겼음.


오븐을 최대한 활용하고, 치즈를 잔뜩 넣어주었음.


근데 너무 많이 했다 ㅋ

Thursday, January 3, 2013

Snow in Montreal


연말에 한국에 다녀왔더니, 48cm 가 넘는 눈이 내렸다고 한다.

앞 쪽 베란다에도 저만큼의 눈이 쌓여 있었다.

ㅋㅋㅋ

아무리 옛날보다는 따뜻해 졌다 하더라도 몬트리올은 몬트리올!

Wednesday, January 2, 2013

Incheon trip

개인 사정 때문에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는 관계로,

인천에서 2박 3일 머물면서 식도락 휴식을 가졌다.

하버파크 호텔에서 묵었는데, 상당히 깔끔하고 괜찮았었다.


인천 신포시장에서 획득한 원조 닭강정과 만두. 매콤하니 아주 맛있었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만다복이라는 중국집에서 먹은 백년짜장.
독특한 짜장 소스를 사용하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해물짬뽕. 맛은 보통.


잡채밥. 고기가 많아서 굿.


탕수육. 아주 쫄깃쫄깃하니 괜찮았음.


내고향 강원도라는 횟집에서 회를 먹었는데, 회 전에 나오는 스끼다시의 러쉬.


광어 + 우럭 회. 싱싱하고 좋았음.

이렇게 짧지만 알찬 인천 여행을 마무리 하고 몬트리올로 복귀.

Wedding


12월 29일 오후 12시 청담 더 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위의 사진은 23일에 MP 애들과 찍은 결혼앨범 사진 중 하나.

11월에 집에다가 갑작스런 결혼 발표를 하고, 수많은 난관을 넘고 넘어 한달 반만에 결혼에 골인.

지나고 나니깐, 그 고생했던 것들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지더라.

암튼, 이제는 더욱 더 열씸히 사는 남자가 되어야겠다.

결혼식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