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14, 2013

In progress

오랫만에 블로그 글인데, 넋두리를 쓰는구나.



지난 두달 반 동안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퀘벡 이민법만 아니였어도 이렇게 고생은 안하고 있을텐데 -_-;

그렇게 열씸히 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결과를 뽑아내진 못하고 있다.

물론 성과가 없는 건 아니였지만, (4군데)  다들 뭔가 초큼씩 맘에 안든다.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촘 쉬려했더니,

또 나를 가만히 두질 않는구나.


언능 마무리하고 촘 쉬면서 정상적인 (그리고 새로운) 패턴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Monday, July 1, 2013

Spaghetti with egg bread




스파게티는 내가. 계란빵은 이히가.

스파게티는 간단하지만, 저 계란빵은 오븐의 온도를 제대로 맞춰야 하기 때문에 꽤나 신경쓰이는 요리.

잘 기억은 안나는데, 160도에서 15 ~ 20분 정도 구운듯.

굿 좝 이히!

Kimchi



이히가 몬트리올로 올 때 장모님께서 김치속을 많이 싸주셨다.

계속 잊고 있고, 미루고 있다가 드디어 힘을 낸 이히!

지난번 오이김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척척 만들어 내었음!

김치 속이 너무 강해서 (맵고 짬), 조금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워졌다. (나에게는 괜찮았지만..)

그렇지만! 일주일 뒤 익고 나니깐 너무 맛있어져서 빛의 속도로 다 먹어버렸다.

장모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히에게 땡큐~

Tortilla Pizza





축구하고 늦게 들어온 나를 위해서 이히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또띠아 피자!

재료손질도 열씸히하고 잘 구워냈으나!

고구마가 잘 익지를 않아서 계속 조금만 더~ 를 외치며 굽다보니,

치즈가 너무 딱딱해져 버린 안타까운 상황 ㅋ

그래도 정말 맛있었다. 고마워 와이프~

Grilled Mackerel



이히가 좋아하는 고등어 구이와, 김치찌개 그리고 계란찜.

고등어는 사실 몬트리올에서는 냉동밖에 구할 수가 없다.

그래서 한국에서 진짜 맛있게 먹곤 했던 고등어 구이들이 그립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아쉬움을 달래야지 뭐 어쩌겠어.

탕수육



튀김기를 처음 살 때, 요리하고 싶은 음식들을 나열해봤었다.

그 중 언제나 탑랭크에 있던 탕수육!!!

파인애플을 좋아하는 이히를 위해 소스에 파인애플 듬뿍 추가!

완전 대 성공.

아직 돈까스를 못 튀겨봤는데... 조만간 해봐야지. 후후훗.

Manna Korean Restaurant



다운타운에 위치한 한국 식당. 이름은 만나.

좋은 위치에 비해, 인테리어가 너무 오래되어서 식당 자체 느낌은 그냥 보통이다.

음식도 매우 맛있지도 않고, 딱히 나쁘지도 않은 그런 정도.

그래도, 뼈해장국 먹을 수 있는 게 어디냐.

주소 : 1421 Bishop St, Montreal, QC H3G 2E4

English Muffin


이히가 만든 잉글리쉬 머핀.

계란 후라이 틀을 사서 모양을 제대로 냈음.

체리와 함께~

Cheese DDoekBokki



치즈 떡볶이는, 일단 마늘 떡볶이를 만들고, 그것을 라쟈나 오븐 통에 담아서 치즈를 녹여냈음.

만두는 나의 사랑스러운 튀김기로 바삭하게!

TeFal Deep Fryer



역시 튀김은 튀김기!

정말 가지고 싶었던 튀김기 사서 요즘 잘 튀겨먹고 있다.

테팔 튀김기 추천드립니다~

Sunday, June 16, 2013

A simple hotdog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핫도그.

요새 자주 먹고 있음.

이렇게 소스를 적게 넣은 건 이히 스타일.


요건 내 스타일 ㅋ

Porc ZZim (돼지 수육)


보쌈의 맛을 느껴보기 위해 만든 돼지수육.

맛 없는 것은 아니였으나, 뭔가 살짝 아쉬웠다.

막걸리가 없어서 그랬던 건가.

Black Berry Tea



이히가 사과차 이후에 야심차게 만든 블랙베리차.

완성하고 먹어보니, 복분자 맛이!!! 술도 안 넣었는데!!!

그래도 꿀 섞어 먹으면 아주 괜찮았던 블랙베리차.

Dieu du Ciel - Beer


몬트리올에서 유명한 맥주브랜드.

원래는 작은 펍으로 시작한 생맥주 집이였는데, 지금은 번창해서 자기 브랜드로 소매점에 맥주를 공급하기까지 되었다고 함.

펍의 위치가 집이랑 회사랑 꽤 멀리 떨어져있어서 가보진 못했으나, 집 앞에 있는 슈퍼에서 득!

맛은 촘 독특하고 강한 인디안 페일류 인데, 그 종류도 다양함.

일단 프린팅은 합격 ㅋ

http://www.dieuduciel.com/en/home.php

Sunday, May 12, 2013

Cucumber Kimchi

이히의 첫 김치 만들기.
배추김기가 아니라 오이김치인 게 함정.


몬트리올 올 때 장모님께서 싸주신 김치 속을 준비하는 이히.


뜨신 소금물에 절고 있는 오이와 그 왼쪽에는 잘게 다진 무.


완성!

김치 속을 너무 많이 넣는 바람에 (그리고 소금도 좀 많이 넣은 듯) 전체적으로 짜게 되었지만,

아삭한 오이김치 맛을 느끼기엔 충분히 훌륭했다.

굿잡.

Morning Toast


이히가 정말 좋아하는 토스트.

거기에 얼마전 인터넷에서 본 레시피를 참고해서, 계란을 가운데에 투척.

주의에 버터와 '오렌지+애플' 잼을 척척 발라서 구워냈음.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대박.


Saint-Laurent, Montreal

Rue Saint Laurent

서울로 치면, 약간 인사동과 논현동을 합친 느낌.

몬트리올의 옛날 건물이나 풍경들이 많이 남아있는 가운데, 중간에 가구점 골목이 등장하는 ㅋ

관광 코스이긴 하지만, 불어가 주가 되는 동네.


크롬바커를 파는 술집을 발견!!!!
한국어로 어설프게 '환영빋는' 이라 적혀있는 곳.


배고파서 들어간 케밥집.
거기서 나온 첫번째 스프인데, 뭐로 만든지는 모르겠지만 담백하니 괜찮았음.


나의 메인 코스.
난 북아프리카 (+터키) 의 케밥을 매우매우 좋아하고 잘먹음.


꽤나 두꿔웠던 또띠아. 이히가 매우 좋아했음.


케밥롤. 닭고기가 아주 튼실했음.


이런 가게임. 독음을 하면, 옴니보흐으.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몬트리올 스모크 햄 샌드위치 가게.

이미 밥을 먹고 오다가 발견한 거라, 먹어보지는 않았음. 다음 기회에 도전해야지.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던 집.

간판에서 볼 수 있듯이 닭 구이 집이다. 과연 어떤 맛일지... 

Molson Beer


캔이 예뻐서 산 몰슨 맥주.

우리나라에서 카스나 오비라거 먹는 느낌이랄까.

나쁘진 않은데 뭔가 특색은 없는 그런 맛.

Tuesday, April 16, 2013

Villa Antinori

최근에 SAQ 에서 나도 모르는 끌림에 이끌려 구입했던 와인

Villa Antinori

물론 이름을 전혀 외우지 않았었고, 잊고 있었다.

그런데, 몇일 전 다시 레드와인 사러 갔었는데 똑같은 걸 또 집어온 것이다!

우왕!! 먹을 때도 몰랐고, 나중에 사진 보면서 알아버렸음.

3주전 쯤 씨푸트 파스타와 안심 스테이크 먹었을 때.

어제 해물 부추전 때 먹었을 때.

이런 우연이!!!

내 이 와인은 절대 잊지 않으리.

맛도 아주 괜찮음.



Seafood Leek Pan Cake

몇일 전에 만들었던 닭한마리 요리에 쓰고 '많이도' 남았던 부추.

얘를 어케 처리할까 하다가, 부침가루를 사와서 부추전을 만들기로 결정!

그냥 부추만 가지고 하면 심심하니, 모듬해물을 급 사와서 해물 부추전으로 변경!

슥슥~



원래 막거리랑 먹어야 하는데, 막걸리가 없어서 와인으로 대체!

저 와인 꽤나 맛있다. 리뷰를 써 봐야지.

Seafood Kal Gook Soo

문득 칼국수가 먹고 싶다는 희정이를 위해,

시원한 해산물 국물로 우려는 칼국수를 만들었음.

홍합으로 국물을 시원하게 했고, 새우, 관자, 오징어가 같이 들어가서 더욱 훌륭해진 칼국수!



면은 샀음. ㅋㅋ
나쁘지 않았음.

Benedicts

햄버거가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 베네딕트.


일단 얘는 게 살 고로케. 완전 대박 맛남.


햄버거!
주문할 때 패티의 굽는 정도를 얘기해 주어야 한다. 우리는 미디움으로~


단면 사진.
패티가 아주 훌륭했다.

사실 기대를 꽤나 많이 했는데, 기대한 만큼은 아니였다.
물론 맛은 좋았음. 그러나 MVP 에서 먹었던 햄버거가 더 맛있었던 걸로 ㅋ

http://www.benedicts.ca/

Wednesday, April 10, 2013

Ga Na Da Ra

Guy Concordia 근처에 새로 생긴 한국 분식점!

아마 한국 분식을 주로 파는 음식점으로는 몬트리올 최초인 듯.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약간 저렴한 편인데다가, 이곳에도 한류가 많이 다가와서 그런지

항상 사람이 많다. 대박~!


얘는 쫄면. 괜찮았음.


카레 돈까스.
돈까스는 괜찮았는데, 카레가 좀 많이 부족했음. 난 일본 스타일의 제대로 된 카레를 원했단 말이지.


닭강정.
물론 한국형 닭강정은 아니지만, 나름 쫄깃한 튀김옷에 소스도 갠찮았음.
이 날 먹어본 세가지 메뉴 중에 단연 최고.

앞으로 종종 찾아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