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26, 2017

Life

요즘 이야기.

회사 프로젝트는 급변하고 있다.
새 팀이 꾸려지면서 여러가지 정치적인 이슈와 잡음들이 오고 가며 많은 이들이 회사를 떠났다. 가장 친한 친구도 곧 퇴사를 한다. 물론, 앞으로의 방향성이 나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래저래 만족하는 이들도 많고, 각자의 스토리에 맞게 흘러갈 것이다.
내가 그리는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선, 이런 저런 풍파도 견뎌나가야 겠지만...
모르겠다. 어떻게 될지는.

허리가 나가서 침(Acupuncture)을 맞고 왔다.
침 맞은 곳은 차이나타운 구석에 있는 이 곳 : http://www.acupuncturechinoise.ca/
평생 큰 병 없이 건강하게 살아온 편이지만, 허리는 종종 말썽을 잃으키곤 한다. 이번이 5번째 정도인 것 같다. 혼자 불편한 건 잘 감수하지만, 와이프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다. 언능 낫고, 나은 후에는 예전처럼 운동 많이 하는 생활로 돌아가야 할 듯 하다.

조만간 작지만 큰 검사가 있는데, 과연...

이번 조기 대선을 위해, 부재자 투표 신청도 완료했다. 와이프와 같이 손 잡고 다녀와야지.

몇 일 있으면 몬트리올에서 생활한 지 정확히 6년을 찍는다. 시간을 잘도 가는구나.
6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좋은 일이 많지만, 나쁜 일도 있다.
제발 10년 쯤 될 때는 게임 출시 및 성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 으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