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5, 2009

Viknash's wedding.

지난달에 있었던 회사 동료 Viknash 의 결혼식.
인도인이여서, 인도풍으로 결혼식을 올렸는데 결혼식이 상당히 길었다.
인도식의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었고 처음 보는 풍경이라 재미있었다. :)



신랑 신부의 모습.
저 안쪽에 40분정도 앉아있으면서 주위 사람들이 각종 다양한 무언가(?) 를 한다.
정작 신랑 신부는 아무것도 안한다. -0-;



그러다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저렇게 손에 손잡고 주위를 빙글빙글 돈다.
돌고 다시 앉아서 성수 같은 걸 뿌리고 또 손에 손잡고 빙글빙글.
5번은 넘게 한 거 같다.

그렇게 1시간 30분정도의 식이 진행되었다.



신랑, 신부에게 인사를 하고 돌아오는 나와 회사 동료들.
나혼자만 정장 입고 있다. -_-;
반짝반짝 빛나는 내 이마.



인도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었다.
인도 음식은 일단 카레와 난이 기본이고, 여러가지 야채로 만들어진 다른 반찬들이 있다.
기름기도 적고 맛도 좋다. 인도 음식은 나름 괜찮음.
그리고 인도 정통 카레는 한국에 있던 인도 음식점들과는 사뭇 다르다.
뭐가 더 낫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한국에 있는 인도 음식점은 한국인에 맞게끔 커스터마이징 되었다는 걸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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