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회의 시간에 있었던 일.
시간이 좀 오래결렸다.
It took long time.
아주 간단한 문장이 아니던가!
하지만 팀 리드인 Ross 는 못 알아듣겠다는 표정을 지어주었다.
어째서? 뭐때메?? 다시 천천히 또박또박 말했더니, 그제서야 알아 들은 Ross.
생각을 좀 해보니깐 아마 Ross 는
It took wrong time.
으로 알아들은 것 같다.
한국인의 발음상 l, r 을 구별해서 발음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물론, 의식적으로 확연히 구별해서 말하거나, 이미 혀가 구부러져서 발음을 잘하거나 하면 모르지만
문장안에서 부드럽게 사용하기에는, 나같은 초보자로서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대안은??
It took a lot of time.
It took lots of time.
으로 처리해버리자.
a lot of ~ / lots of ~ 는 Western 인들도 상당히 많이 사용한다.
아마 혼동을 주지 않기 때문일 듯 싶다. 단수 복수 구별도 안하고. 발음도 쉽고.
한국에서 영어를 배울 때 a lot of ~ / lots of ~ 는 many / much 보다 priority 가 떨어져 있다.
하지만, 실제 회화에서는 전자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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