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순부터 회사에서 본격적인 Study 가 시작되었다.
월요일 오후 2시간은 영어 수업.
목요일 오후 2시간은 불어 수업.
매주 한번씩 C# 셀프스터디. (이건 컴퓨터 언어 ㅋ)
한쿡 회사와 가장 큰 차이점은
이런 스터디를 근무시간에 하게 끔 해준다는 것.
처음엔 놀라워서 적응안됬지만, 이제는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ㅋㅋ
참 간사한 인간 같으니라고.
부작용은,
이렇게 스터디하느라 시간 잡아먹고 수많은 회의 참가하느라 시간 잡아먹으면
정작 내가 해야할 일 시간은 현저히 줄어들기 마련.
야근으로 해결해야지! 라고 야근을 돌입하면
나만 야근하고 있음.... 뭐야 이거.
가끔 나와 같은 길을 가는 잉여동지들이 함께 해주기는 하지만
보통은 나 혼자...
그런데 불어 수업은 ㅋㅋㅋ
기본적인 회화는 할 줄 아는 상태라 여기고 수업을 진행하시는 쌤 님 덕에
2시간 수업 듣고 나면 완전 탈진 상태.
도저히 안되겠어서 HR 팀에게 얘기했음. 나 좀 빼달라고 ㅋ
나에게 필요한 건 유치원 레벨이지, 초등학교 레벨이 아닙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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