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3, 2011

Notre-Dame Cathedral

몬트리올 도착한 지 3일 정도 지나니깐, 어느정도 체력 회복이 되었다.

내일이 첫 출근. 알게모르게 상당한 압박감을 받고 있어서, 기분 전환 겸 시내 구경을 나갔다.

일단 목표는 노트르담 성당과, 언더그라운드 시티 답사.


일단 이도시는 성당이 정말 많다. 살짝만 걷다 보면 막 눈에 들어온다.


뭔가 멋드러지게 생긴 건물이 있길래 들어가봤더니, 백화점 ㅋㅋ
겁나게 크고 멋있긴 멋있었다.


걸어걸어 도착한 노트르담 성당.
잉? 얘는 나 작년에 면접보러 왔을 때 사진찍었던 건데? -ㅂ-
작년에 왔을 때 걍 밖에서 겁나게 큰 성당이군. 하면서 지나갔던 건물이 이거였던 것이였다. ㅋ

여튼 입장료 5달러나 내고 입장.


괴로워 하는 예수님을 지나,

천국으로 가는 길을 지나... (천국가기 겁나 힘들어 보인다.)


메인 홀 도착. 멋지긴 멋지다.


좀 더 가까이서.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당에 앉아서 한 컷 더.

아침부터 열씸히 걷고, 잠시 경건한 마음으로 죄를 뉘우치고 나자, 급 허기져서


빅맥 꿀꺽. 빅맥 사이즈는 같았으나, 콜라 무한리필. 훌륭하군.


다운타운 쪽으로 가던 중 빨간 지붕 성당 발견. 이건 교회인지 성당인지. 여튼 참 많기도 하다.


세계적인 대학 McGill 정문한 컷. 뭐 예쁘긴 한 거 같다만, 우리나라 대학들도 예쁜 게 많아서 별 감흥없이 패스...


몬트리올 지하철. 마치 우리나라의 90년대 지하철을 보는 듯 함.
더럽고 좁고 냄새나는 거 까진 다 참겠는데, 지하철 이동중에 전화 안터지는 건 대체 뭐냐!
지하철 내에서 Wifi 까지 되는 서울 지하철이 그립다.

언더그라운드 시티는 걍 코엑스지하 느낌. 다운타운 중심이 지하로 모두 연결되어 있는데,
그 크기는 대략 선릉 -> 강남 -> 논현 -> 학동 역을 잇는 정도 쯤 되는듯.
엄청 큼.

이상 몬트리올 짧은 여행 끝.

1 comment:

  1. 와.. 노뜰담 성당 멋지다. 함 가보고 싶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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