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1, 2023

2023년 정말 말도 안되는 첫 날

어제 2022년 12월 31일, 희정이가 샤워하고 있는 도중에, 샤워 부스 유리벽이 갑자기 부서지면서 등, 팔, 다리에 큰 부상을 입고 응급실에 가서 피를 흘리면서 5시간 넘게 대기한 후에 의사를 만나는 말도 안되는 일이 있었다. 이안이를 재워야 해서 나는 미리 집에 왔고, 희정이는 주사까지 다 맞고 새벽 2시나 되어서 집에 왔다. 이 와중에도 정말 다행인 건 참혹한 사고 현장에 비해서는 적게 다쳤고, 입원없이 회복이 될 것 같아서 그나마 좋은 상황이긴 한데, 그래도 너무 큰 상처를 입어서 많이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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