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13, 2023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하마스)

종교 문제에 대해서 뭐라 언급하면 난처해지기 때문에, 최대한 안하려고 했지만... 뭐 그냥 현재 상황과 이런 저런 팩트만이라도 적고 싶어서 남김. 

일단 내 주위에는 이스라엘 쪽 사람들이 훠얼씬 많음. 그동안 이슬람, 무슬림 친구들을 많이 사귀긴 했지만, 지역 특성상인지, 유대인이 압도적으로 많음. 심지어 WBD 대장도 유대인.

너무 복잡한 관계 때문에 그런지, 주위의 많은 이슬람 친구들은 대체로 조용한 편. 물론 몬트리올에도 이런 저런 시위가 있었지만, 기존과는 약간 다른 느낌.

조심스럽긴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종교의 목적은 서로 사랑하면서 다 도와주면서 더 좋은 삶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뇌를 비우고 말해본다. 이 가치관으로 지금 상황을 지켜보면, 도대체 종교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 물론 이 동네 이슈는 종교를 넘어서 시오니즘, 근본주의, 민족주의, 나치즘, 파시즘 등등 한번쯤은 들어본 듯한 이념들이 총동원한 곳이라... 쉽지 않다.

다시 한번 어줍짢지만, 어설프게나 혹은 맹목적으로나 자신이 믿는 종교에 모든 걸 바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이 사태를 어떻게 표현하시겠습니까 라고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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