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26, 2009

Got a Saxophone!



색소폰이 한쿡에서 왔다. 크하핫.
왜 한국에서 왔냐면,

쉘머나 야마하 같은 비싼 녀석들을 살 수가 없어서, (난 초보니깐)
중국, 대만 산을 보고 있었는데 그나마 우리나라 브랜드인 영창께 있었다.
그래서 인터파크에서 구입 -> 누나한테 배송 -> 싱가폴로 배송.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드디어 내 손에 Get!!

색깔은 블랙이다. 남자는 블랙! 디자인은 맘에 든다. 영창 로고 빼고 (이거 어케 안되나 -0-)
그리고 본체는 저렴한 놈이여도 마우스 피스랑 리드는 좋은 놈임.
모든 스펙을 적어보면,

Saxophone : YoungChang  YAS-310BL (Alto)
Mouse Piece : Selmer S80E
Reed : Rico Alto Medium Soft.

나중에 실력이 늘게 되면 하나씩 하나씩 업그레이드 하겄지. :)


포장을 뜯어보고 조립을 하려고 하니깐, 아무런 문서가 없다. 영창 이놈들 뭐야~
그래서 인터넷에서 조립 동영상을 검색!




알기 쉽게 잘 설명 되어 있다. 예음악기 기억해 주겠어.
근데 난 마우스 패치가 안들어 있음. 아 영창 도대체 뭐야~~

어쨌던 조립하고 함 불어봤다.
쉬이이이익~ 뿌우웅~ 쉬이이이익.  (바람소리 / 색소폰 소리 아주 잠깐 / 바람소리)
... 고장인가? 불량이 많다고 하던데...
단지 내가 부를 줄 모른다에 모든 걸 걸고 싶다. 여기서는 A/S 도 안된단 말이지.

몇일 전에 학원도 알아봤었는데, 자리가 없다.
색소폰은 배우는 사람이 적다 보니 (수요) 선생님과 반도 많지가 않다. (공급)
게다가 싱가폴은 여러가지 여건상 이런 쪽이 정말 부족하다.
빨리 제대로 배우고 싶다. 그래야 내 색소폰이 불량이지 아닌지도 체크를 해보지 -0-;
그러다 보니 학원에 자리 나기 전까지는 혼자 해야한다.
그래서 약간 검색! 운지법 잘 나온 녀석을 발견.

어쨌던 이제 새로운 할 일이 생겼다. 뭔가 즐겁다.
지금 목표는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고수가 되는 그날까지 죽어라 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퀠퀠.

근데, 영창 피아노 본사 주소가, 아이파크 102동 9층!!!!
거기가 본사였다니!!!! 헐퀴. 뭔가 허접해 보였었는데 말이지.
NHN Games 일 때 샀으면 더 싸게 살 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아주 잠깐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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