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13, 2011

Korean Thanksgiving Day


몬트리올에서 처음 맞는 추석.
The first celebration of Korean Thanksgiving Day in Montreal by Terry. :)

싱가폴에 살면서 3번의 추석을 보냈었는데, 사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었다.
그랬더니 아무런 기억도 추억도 없는 게, 지금 생각해보니 꽤나 아쉽더군.
그래서 이번에는 나름 준비를 해봤다.

위 사진의 송편 빼고는 모두 직접 했음. ㅋ
무려 6시간동안 쉬지 않고!! 헉헉. 다 하고 나니 왼팔이 무지 아프더군 ㅠㅠ
암튼 이렇게 하고 보내니 뿌듯하고, 기분도 좋고, 추억도 되구...

무엇보다 나의 레벨업 한 요리 실력에 스스로 감탄 중. 후후훗.


등심 스테이크 산적 꼬치!
재료는 햄, 오양맛살, 버섯, 파, 양념한 등심 스테이크.


내가 젤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호박전.
기가막히게 구워냈음!


동그랑땡~ 나름 야채에 해물을 꽤나 섞었음.


가장 맛있었던 소고기 무국. 아주 훌륭했다. 수고했네 자네.


추석인데 송편없이 그냥 하기가 좀 그래서, 한국슈퍼에서 냉동 송편을 업어옴.
꿀 송편을 기대했는데, 그건 없더군 'ㅂ' 맛은 뭐 중간 정도.

시간이 없어서, 간장떡 잡채를 못한 게 아쉽다.
화룡정점을 찍을 수 있었는데...

간장떡 잡채는 다음 기회에~

2 comments:

  1. 갈수록 진화하는 때이주부

    ReplyDelete
  2. @민아 아직은 초렙이오~ 너도 곧 주부가 될텐데, 미리 연습 좀 해두셔~

    Reply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