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October 15, 2022

쉬헐크

타티아나 누님의 열렬한 팬이기에, 회차가 올라올 때마다 꼭 챙겨봤다. 일단 타티아나 누님은 할 거 다 했다.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본다. 조금 더 젊었을 때 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그건 그거고, 드라마 자체는 너무 아쉬운 점이 많다. 뭔가 변화를 주고 싶었다는 건 알겠는데, 우린 똑똑하고 시대를 앞서나가는 사람이니까, 따라오지 못하는 니들이 이상한 거다 라는 식의 전개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크다고 본다. 또한, 무언가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하는 영화, 드라마의 공통적인 문제점인, 메인 스토리가 빈약한 점이 가장 부족한 부분이라고 느껴진다. 센스8 정도는 아니였지만, 그렇게 갈 뻔했다. 타티아나 누님, 헛점이 너무 많은 작품이지만, 그냥 즐기면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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