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18, 2012

Issues in South Korea

아.. 오랫만에 정치적 이슈를 적어본다.

최근 (몇개월 전부터) 우리나라에는 너무너무 커다란 이슈들이 연속으로 발생하는 바람에,
대체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급변하는 현실 속에 있다고 봐야겠다.

심지어 지구 건너편에 있는 나조차 그렇게 느끼니.. (물론 인터넸 때문에 거의 실시간으로 소식을 듣고는 있지만.. 구색을 맞추려면 ㅋ)

일단 나꼼수 이야기 부터 해야겠다. (아는 분이 더 많을테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
본론으로 들어가면,
나꼼수 이전에도, 현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들은 있었다. 실제로 꽤나 많았다.
그들의 노력을 별 것 아닌 것으로 보고 싶진 않지만, 나꼼수와는 확연히 다르다.

과거 몇십년 동안 음지에 머물면서 배척당했던 '진보적 언론' 들이
결국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 한 반면', (안타깝지만...)
나꼼수는 무언가를 해내고 있다.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 내는 것 보면 모르겠는가.
이것이 가장 큰 다른 점이다.

사족 - 1
본인은 나꼼수의 팬 이지만, 나꼼수에서 나온 말들을 그대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내가 들은 얘기는, 대부분 내 스스로의 검증을 거친 이후 받아들이는 스타일이다 보니
그런 이야기에 현혹 되지는 않는다.
일단 김총수만 봐도, 자기 생각이 어느정도 구체화 되면 남의 이야기는 절대 듣지 않는다.
그 생각이 나중에 되서 틀릴 지라도... (이 부분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
하지만 그렇다 해도.. 상당부분은 공감을 한다.
왜냐하면 나도 이미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뭐, 암튼.
개인적으로 나꼼수의 역할, 그 여파 등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이다.
이런 것이 없었다면, 대다수의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 은 지금도 아무 생각 없었을 것이다.
MB는 여전히 돈 잘 벌어다 줄 대통령으로 기억될 듯 하다. 그들에겐...

그런데 요즘 보니 몇몇 나름 개념을 갖췄다고 '스스로' 말하는 인간들이 내 뱉는 말이,
정권 말기에 누구나 할 수 있는 대통령 흉보기를 그놈들이 한게 뭐 그리 대단하냐고...
아 놔...
그럼 니들이 이런 사회적 현상을 만들었어야지.
그럼 니들이 일반 사람들에게 정치가 니들 삶에 얼마나 밀접한 것인지 알렸어야지.
그럼 니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 중 하나가 되었어야지.

이제 와서 저렇게 얘기 하는 놈들을 보면, 참으로 비겁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결국 아무것도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것들이,
자기들은 여태껏 그 이데올로기를 지켜왔으니, 자기들이 최고라고.
이런 병신들....
지켜오기만 하면 뭐하냐.. 그걸 이끌어 나갈 줄 알아야지.
지금 시대가 가만히 있으면 자기한테 자연스레 오게되는 그런 시대라고 착각하는 건가?
박근혜인가? -ㅂ-;
어찌보면 진중권도 이쪽 부류에 속하는 인간 중 하나이다.

사족 - 2
게임업계를 까고 싶지는 않지만.. 똑같다.
아 그 허접한 게임 (하지만 대 성공한) 내가 슥삭했으면 다 만들었어.
라고 말하는 인간들.. 니들이 직접 만들어서 성공 시킨 후 그리 말해라...
내가 하면 다 완벽해. 하지만 뭐 안했을 뿐이야~
이렇게 말하는 인간들.. 너무 싫다. -_-;;


결국 자기가 스스로 어떤 걸 하는 거 없이 비겁하게 숨어서 내가 옳다! 라고 지껄이는 부류가 아닌가.

성결 구절에도 있는 '두두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비록 기독교와는 멀리 있지만, 그 기본 가르침들은 나의 삶이 중요한 지침임에 분명하다)
이 말은 즉,
행동하는 이들이 쟁취한다 라는 것 아닌가.

이제는 행동하는 시대인 것이다.
자신이 스스로 옳다고 믿고 있어도 행동하지 않는 이상은 아무 것도 안되는 것인 거다.
행동으로 보여주자.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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