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너무 바빠서 평소처럼 커뮤니티를 보지 못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잠깐 핸드폰으로 스쳐 지나갔던 계엄 문구. 난 또 뭐 인터넷에서 장난 치는 거겠지, 하다가 점심 먹으면서 커뮤니티를 열어보니 아주 난리가 나있었음. 아니 이게 진짜란 말인가. 너무나도 황당한 사건에 와이프마저 절대 보지 않는 뉴스를 같이 보았다. 우와 지금 시대에 계엄령이라니. 그 동안 독재 반대와 민주주의를 위해 흘린 피가 얼마나 많은데, 이걸 또 반복하려고 하는 또라이가 대통령이란 게 참 한심하고 답답했다.
뭐 다 그렇다 치자. 윤통 말대로 뭐 국가를 전복하려는 이들을 잡아들이겠다고 치자. 그래서 군 핵심간부와 작전을 짜고 계엄을 진행시켰다고 치자. 그런데 뭐 이런 중고딩 수준도 안되는 어처구니 없는 작전을 실행시킨거냐. 국민의 수준을 전혀 모르는, 이런 바보들이 국방을 책임지고 있었다는 것과, 자멸 작전을 실행시키면서 아이러니하게 사태가 일찍 종료가 되었다는 것도, 이래저래 답이 없다.
더 이상 나라 망신 시키지 말고 빨리 퇴진하거나 탄핵을 진행시켜야 한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