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6, 2026

내 인생 게임 순위 9

요즘에 루리웹에서 이걸 다들 하길래, 나도 해볼까. 순위는 없고 그냥 탑 9 임.

1.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

2. 스타크래프트

3. 커맨드 앤 퀀쿼

4. 콜옵 모던 워페어

5. 퀘이크3

6.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

7. 젤리아드

8. 언차티드 시리즈

9. 듀크 뉴켐 3D


너무 옛날 게임들인가 ㅋㅋ 

Sunday, March 1, 2026

나만의 한국 보컬 순위 (여자)

이건 마치 축구 선수처럼 몇 년도 그때 시절 기준임.

1. 신인 시절 19, 20 살의 박화요비
2. 오페라 창법을 익히고 온 박기영
3. Chandelier 를 기가막히게 부른 박정현
4. 고음을 내려놓은 소향
5. 그냥 BMK
6. 홀로의 김나영
7. 비와 당신을 부른 럼플피쉬 최진이
8. 헤븐의 에일리


* 지극히 개인적인 순위임. 그냥 가창만 잘하는 게 아니라, 딱 맞는 노래를 불렀던 그 때.
* 내가 살면서 (내 시대의) 들어본 것이기 때문에 고대 괴수들은 제외 했음.

Saturday, February 28, 2026

몬트리올 살면서 가장 힘든 건

맛있는 음식이 없다는 데 있다. 몇 주 전에 LA 한인타운에서 먹었던 오이 김치가 지난 15년 몬트리올 생활 중 그 어떤 김치보다 맛있었다는 거에 충격을 먹긴 했지만... 그간 계속 알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이지 너무 맛이 없다 여기는 ㅠㅠ

Friday, February 27, 2026

리눅스 진영은 답이 없다.

 이건 변태들이 만든 거다. 뭐 하나 구동시켜려면 무한한 설치 지옥이 펼쳐진다. 이게 24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은 더 심해진 것 같다. 이걸 고치지 않는 이유는, "나는 너보다 잘낫기 때문에 이런 저런 복잡한 설치도 다 해낼 수 있고, 관련된 어플을 구동 시킬 수 있다!" 라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너와 달라! 이런 개 홍대병. 설치된 어플로 무엇을 하는 가는 중요하지 않아! 난 이렇게 복잡한 걸 돌아가게 만들었으니 내가 다 한거야!! 나한테 연봉을 더 주란 말이지!! 뭐 이런 느낌.


이딴거 다 뒤집고 쉽게 만들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모양인 걸 보면 정말 답이 없다. 

Tuesday, February 24, 2026

경험이 중요하긴 함

넷플릭스 들어왔는데, 게임즈 쪽은 생각보다 그렇게 최신 게임 동향을 따라가고 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게임즈가 아닌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클라우드 or 터미널을 이용한 개발자 들이라, 우리와는 매우 결이 다르다고 느껴진다. 근데 이게 내가 24년 전에 리눅스로 서버 개발할 때랑 거의 비슷한 느낌이다. 달리 말하면, 그 오랜 시간 동안 딱히 변한게 별로 없다. 도대체 왜... 

암튼 이러한 상황에서도 일을 잘 해내려면, 다양한 환경 변수에 적응해야 하는 건데, 다행히도 리눅스를 다루어 보았기 때문에 (비록 24년 전 일이지만), 뭐 어떻게든 적응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새롭게 공부해야 하는 것들이 결국에는 예전과 비슷한 환경이고,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결국 큰 차이 없다고 본다.

Friday, February 6, 2026

넷플릭스 LA 후기

넷플릭스 신입사원 교육을 받기 위해서 LA - 정확히는 할리우드에 다녀왔다. 할리우드같이 비싼 지역에 여러 빌딩이 있는 것은 제쳐두고서라도, 작년 분기에 입사한 모든 직원들을 모아서 다같이 교육시키는 것도 대단히 놀라웠다. 

정말 이 막대한 자금력에 이게 맞나? 라는 질문이 계속 생겼고, 회사 건물을 제외하더라도 할리우드 메인 거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넷플릭스의 영향력에 다시 한번 놀랬다. 괜히 워너를 전부 현금으로 구입하겠다고 선언한 게 아닌 듯.

그건 그렇고, 교육 자체는 그렇게 큰 점수를 주긴 힘들 듯 하다. 물론 전체적인 구성이나, 컨텐츠의 질은 최상급이긴 했지만, 참가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몇몇 섹션들은, 그렇게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없을 것 같다. 뭐 그래도, 준비하시고 진행하신 분들께 정말 수고하셨다고 전해주고 싶다.


주제를 살짝 바꿔서, 가기 전부터 LA 는 위험하고, 조심해야 할 것도 많고 (특히 이민국+데모), 밤에 돌아다니지 말고, 이래저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서, 바짝 긴장한 체로 입국했었다. 아침과 낮에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캘리포니아를 느낄 수 있었지만, 늦은 밤에는 확실히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에 알게 모르게 긴장감이 들기도 했다. 앞으로 얼마나 LA 에 많이 오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마다 느끼는 분위기를 계속 기록해야 겠다.

Saturday, January 24, 2026

영하 28도 강추위

오늘 몬트리올은 최저 영하 28도를 기록했다. 낮에도 최고 기온이 영하 23도라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사실 지난 몇 년 동안 영하 20도 밑으로 내려간 적이 거의 없어서, 추운 곳이라고 하기도 뭐 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보여준 듯. 숨한번 쉬면 찬공기 때문에 기침이 나올 정도이다.  내가 몬트리올 처음 왔을 때 (15년 전인가..), 그 때 영하 34도 체감 영하 40도를 기록한 적이 있었다. 실감이 안나길래 다운타운까지 걸어가면서 이것이 진짜 추위구나하고 느껴봤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하구만.

Thursday, January 15, 2026

강록이 형 응원한 보람이 있군

결과가 어찌 되었던 간에, 마쉐코 때부터 사람이 좋아서 더 잘 되기를 응원했었는데, 이번 흑백요리사로 참 너무나도 큰 감동을 주어서, 어찌보면 오랜 팬으로서 고마운 마음도 생길 정도였다. 근데 흑백요리사3 는 어떻게 만들어야 2를 넘어설 수 있을까. 제작진 고민들 진짜 많겠어.

한국 다녀 옴

새 직장을 구한 후 잽싸게 표를 사서 2주 반 정도 다녀옴. 재밌게 잘 놀다 왔고, 이래 저래 일들이 있긴 했지만 뭐... 잘 되겠지. 생각 날 때 마다 후기를 조금 씩 써야겠다.

Friday, December 19, 2025

역사적인 날이다

참 오래살고 볼 일이다. 내가 굴지의 미디어 회사 중 하나인 N 사에 입사하게 된다니. 오늘 정식 오퍼를 받았고, 싸인도 마무리. 지난 25년간의 삽질들이 떠올랐고, 특히 최근 2년 동안 받았던 수많은 고통들이 한방에 사라졌다. 싸인을 하긴 했지만, 아무것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 일을 시작하고 샐러리를 받아야, 이게 진짜 구나 느껴질 듯 하다. 아무튼 세상에 이런 일이! ㅋㅋ 

이제 한국에 한번 갔다 와도 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