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축구부가 생겨서, 여름 리그에 참가!
풀리그는 아니고 7대7 로 경기하는 완전 아마츄어 리그.
이제 리그도 다 끝나가고, 3-4 위 결정전 남았다.
아주 엉망이였던 조직력 때문에 초반에 끝없는 패배.
그러다가 중반 넘어가면서부터, 나름 손발도 맞아가면서 몇번의 승리를 거뒀고,
어쩌다 보니 3-4 위전까지 왔음 ㅋㅋ
그런데 문제는 내가 실력을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NHN 시절에 뭐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였지만, 충분히 밥벌이는 할 정도였었는데,
싱가폴에서 축구 못하고 보낸 시간이 3개월 동안 전혀 회복이 되질 않았다.
많은 삽질과 놓친 기회를 되짚어보면 아 안타깝다.
점점 나아지는 거 같긴 한데... 모르겠다. ㅋ
싱가폴에서 영어와 요리를 얻었다면, 축구와 말재주를 잃은 거 같다.
여기서 부턴 회사 페이스북에 있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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