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개월넘게 (거의 6개월) 진행해 왔던 일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끝이났다.
좋은 일, 실망했던 일들이 정말 다양하게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하나도 이루지 못하였다.
그게 그리도 힘든 꿈이었단 말인가.
같이 고생해 준 와이프에게 너무 미안하다.
최대한 빨리 마음 추스리고 정상패턴으로 돌아가려고 하고는 있지만, 힘들고 괴로운 건 어쩔 수 없나보다.
그래도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는 게, 정말 이상하리만큼 적절한 타이밍에 완전 다른 국면의 일이 생기고 있다.
참 이상한 일이다.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 다이나믹한 인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