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11, 2025

AI 진영에는 사기꾼들이 너무 많다.

기술의 큰 변화가 있을 때마다, 항상 사기꾼들이 존재해왔었는데, 이번 AI 대란에는 정말 너무나도 많은 사기꾼들이 활개치고 다닌다. 현재 AI 진영에는 세 가지 큰 카테고리가 있다.

1. AI 모델과 알고리듬을 연구하고 논문을 작성하는 진영. 주로 학술단체 (대학원) 이나, 구글, OpenAI 같은 대기업 등이 있다.

2. 1번 진영에서 만들어낸 결과를 가지고 일반 유저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앱이나 여타 인터랙터블 시스템을 만들어서 돈을 버는 진영. 물론 현재 많은 회사들은 1과 2를 동시에 하는데, 2에 몰두해서 보다 정확하고, 실제 업무에 바로 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회사도 상당히 많다. 

3. 1과 2에서 발표한 기능을 가지고, 실제 개발은 하지 않지만, 이런 저런 프로토콜, 프롬프트 돌려서 마치 잘 동작하게 보이는 제품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돈만 받아 먹고 튀어버리는 진영이 있다. 물론 동작은한다. 하지만 추후 지원은 없다. 얘네들이 바로 사기꾼들이다. 


당연히 1, 2 진영이 훨씬 더 존중을 받고 돈도 많이 벌지만, 3번은 큰 리스크 없이 사기쳐서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보니, 3번 진영이 너무나도 커지고 있고, 수많은 사기꾼들이 전세계에 득실득실 하는데... 좋지 않은 상황이다. 


아무튼 사기꾼 조심들 하시고, 예전에도 그래왔지만, 변화기를 거친 후에는 몇 안되는 솔루션들만 살아남았듯이, AI 쪽도 5년쯤 뒤에는 많이 정제되고, 몇 안되는 제품들이 점령할 것이라고 본다.

Sunday, December 7, 2025

해외 기사에는 모두 LLM 을 도입했으면 좋겠다.

해외 기사를 많이 본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글들이 전달해야 하는 내용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이런 저런 장황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한참 뒤에나 혹은 기사 중간 중간에 뜬금없이 알려주어서, 나중에 다 읽고 나면 도대체가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번역도 번역이지만, 그냥 모든 기사를 2~3 줄 정도로 잘 요약해주는 AI 가 필요하다. 

Friday, December 5, 2025

자동차 리뷰는 모카가 최고임


이 영상을 보면 느낄 수 있겠지만, 수 많은 자동차 리뷰어들 중에 모카 아저씨 처럼 이 쪽 계열에 충분한 지식을 갖춘 사람을 찾긴 힘들다. 중간에 폭스바겐 이야기가 나오는데, 하드웨어 회사에 '기생' 하는 소프트웨어 회사가 어떠한 방식으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망해가는 상황을 이토록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 아저씨 예전에 기자가 아니라 IT 쪽에 일했던 것이 너무나도 확실하게 보이는 영상이 아닌가 싶다. 

뭐 그런 걸 떠나서, 현기차 회사도 더 이상 하드웨어 몰빵인 그런 올드한 회사가 아니라, 테슬라 처럼 소프트웨어로 흐름을 장악할 수 있는 그런 회사가 되길 바래 본다.

Monday, December 1, 2025

테슬라 FSD 유투브 리뷰 관람 후기

정말 대박이다. 드디어 SF 세계관에서 오랫동안 꿈꾸어왔던, 자율 주행 자동차의 시작을 알린 것 같다. 기존의 오토 파일럿,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보다 월등히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더불어 FSD 는 기존의 기술들과는 다르게 완전 새로운 AI 모델로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발전 속도에 더욱 가속을 붙여줄 것 같다. 

얼마 전에 아부지가 알 수 없는 인지부조화로 인해서 가벼운 사고를 내셨는데 (하지만, 하마터면 큰 사고가 될 수도 있었다), 이는 사실 나이를 떼고 말 할 수가 없고, 변명의 여지조차 없는 그런 사고였다.

이번 테슬라 FSD 로 인해서, 더욱 많은 브랜드의 자율주행이 열리게 되고, 결국 현대/기아 가 제대로 된 투자를 하면서 한국에서 잘 동작하는 시스템을 빨리 만들어서 대중화 시켜주면 좋겠다. 자율 주행의 시대가 최대한 빨리 오기를 바란다. 

Saturday, November 29, 2025

클리퍼스 한번 더

다시 한번 말하지만, 공격이 진짜 문제인데, 3 또는 4 쿼터 로테이션 기간 동안 발생하는 공격력 부재를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감독은 이걸 해결하라고 있는 위치. 도대체 뭐하냐 타이루. 거의 20점차 리드를 다 까 먹고 결국엔 홈에서 역전패 당하는 사태를 뭐라 설명해야 하는 지 모르겠군. 3쿼터에 25점 만 넣었어도 안졌다..,

Tuesday, November 11, 2025

클리퍼스는

가망 없는 수비 전술 말고, 공격 연습이나 해라. 노 마크에서 그렇게 수 많은 찬스를 놓치는 건, 정말 그냥 지고 싶은 게 아닌가. 그게 아니면, 수비력 좋은 애들 다 팔어버리고, 공격력으로 모든 자본을 투입해야 한다. 현대 농구는 공격이다. 수비가 당연히 중요하긴 하지만, 더욱 강력한 공격으로 모든 상황을 정리할 수 있다.


Wednesday, November 5, 2025

회사 망함

넷이즈가 더 이상 우리한테 돈 쓰기 싫다고 팽 치면서, 배드 브레인은 17일로써 문을 닫음. 이로써, 지난 25년 가까운 기간 동안, 다섯 회사를 다녔는데, 그 중에 네 곳이 망하는... 참으로 웃기고도 슬픈 일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그나마 살아남은 워너도 뭐 지금 게임 디파트먼트는 거의 산송장이라 언제 없어질지 모름. 나름 열씸히 살아왔는데, 참으로 험난하구나.

Saturday, November 1, 2025

날씨가 너무 나빴던 할로윈

작년에 할로윈의 재미를 알아버린 이아니. 올해 더욱 재밌게 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면서 나갔는데... 바람도 쎄고, 비도 많이 내리는 날씨 덕분에 제대로 고생하다가 집에 왔다. 하루 종일 많은 비가 오고 바람도 쎘었기에 쉽지 않을 것을 예상했었지만, 예상 보다 더욱 가혹한 날씨였고; 할로윈을 즐기러 나온 아이들 수도 작년에 비하면 절반도 되지 않았다. 
사실 이번 할로윈 때, 얼마나 많은 외쿡 꼬맹이들이 케데헌 복장을 할 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는데, 날씨 때문에 모든 것이 망가졌다. 내년에는 좀 더 좋은 날씨와 더불어 경기도 좋아져서 더욱 많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있기를 바래본다.

Thursday, October 30, 2025

젠슨 황 치킨 대담

이래서 뭐랄까. 오래 살고 볼 일이야. 엔비디어의 젠슨 황이, 이재용, 정의선과 함께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을 들고, 소맥을 먹으면서, 거기 있는 사람들과 소통도 하면서, 골든벨(!)도 울리고, 이상한 사진도 찍고, 이래 저래 계약도 맺고... 참. 대단하다.

젠승 황 같은 경우는 그냥 맛있는 치킨집에서 먹으면서 이야기 해보자 였던 것 같은데, 상대는 한국 재벌인거지. 미쿡은 재벌 문화가 없으니 잘 몰랐을 거야. 대만에는 있을텐데... 뭐 암튼. 이게 그냥 간단한 게 아니거든 한국에서는.

이 이벤트로 인해서 한국 재벌들의 스탠스도 좀 바뀌면 좋을 텐데, 절대 그럴 리 없겠찌?


Friday, October 24, 2025

자동차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요즘에 새 차를 구입하려고 정말 많이 알아보고 있는데, 아직도 현대 기아 차가 독일, 일본 차들을 따라 잡지 못하고 있는 점이 놀랍다. 이 이야기를 20년 전에도 들었었는데, 지금도 똑같음. 전기차 부분에서는 이래 저래 비비고 있는 것 같은데, 내연 기관 및 하이브리드에서는 여전히 많이 떨어진다. 

이러한 상황이다보니... 뭘 사야할 지 모르겠네 정말. ㅋ